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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성, 남창 등왕각, 8.1 기의(起義)

강서성의 성도 남창시(南昌市 난창) 중국 강남 3대 누각의 하나인 등왕각(藤王閣) 9층 57.5m의 높이로 우뜩 서 있습니다. 당나라 태조 이세민의 동생인 등왕 이원영(藤王 李元嬰)이 홍주도독(洪州都督)으로 부임하였을 당시 653년에 지은 것입니다. 이 등왕각은 많은 문인들과 정치인들의 모임의 장소이기도 하였습니다 등왕각의 야간 모습입니다 시인 왕발(王勃 650~676년)의 “등왕각서(藤王閣序)”는 아주 유명합니다. 등왕각서 중에서 “낙하여고무제비,추수공장천일색(落霞與孤騖齊飛, 秋水共長天一色)”의 구절은 불변의 명문입니다. 남창 시내 중심에는 높이 45.5m의 8.1남창기의기념탑도 있습니다 광장의 이 기념관은 북경 천안문 광장 인민대회당 맞은 편의 국가박물관과 외형이 거의 비슷 합니다 팁 중국공산당 역사..

산서성 대동시의 운강석굴

대동시 운강석굴(雲岡石窟)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운강석굴은 대동시의 서편 무주산(武周山) 남쪽자락에 위치합니다. 무주산의 최고 높은 자리 이름이 운강(雲岡)인데 운강에다 조성한 석굴이라 하여 운강석굴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석굴은 북위 시대인 460년부터 낙양으로 천도한 494년까지 대부분의 석굴이 이 때 조성되었는데 그 후로도 40여 년의 세월따라 총 4만 여 명의 인원이 굴 파는데 동원되었는데 이 중에는 스리랑카에서 온 불도(佛徒)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520~525년까지도 석굴 조성 공정은 지속되었습니다 운강석굴의 동서 길이는 1km에 달하며, 현존하는 주요 동굴은 53개이고 불상의 수는 5.1만 여 존(尊)인데 가장 큰 대불은 높이가 17m인데 반하여 가장 작은 것은 겨우 몇 mm에 불과 ..

산서성 대동시의 구룡벽

대동시(大同市)의ㅣ 구룡벽(九龍壁) 대동시의 동가로(東街路)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구룡벽이 만들어 진 것은 명나라 때인 1392년입니다. 길이가 45.5m, 높이가 8m이고 두께가 2.02m이니 어마어마한 크기로서 중국에서 제일 큰 것입니다 제가 아는 구룡벽은 북경의 자금성 안에 있는 것과 밖의 북해공원 안에 있는 것인데 모두 대동의 구룡벽 크기에는 미치지 못 합니다 산서성 구룡벽의 양측에 있는 일월(日月)의 채색 도안은 426개의 유리타일로 끼워 맞춘 것입니다. 상면에는 소,양,말,사슴,토끼,개,사자,코끼리,기린 등의 형상을 부조(浮彫)해 놓은 것입니다. 구룡벽 앞에는 연못이 하나 있는데 물 위로 구룡벽이 거꾸로 된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용들이 이런저런 변하는 자태를 보여 줍니다 북경의 구룡벽..

산서성 오대산(응현목탑) 2~2

응현목탑(應縣木塔)은 불궁사(佛宮寺) 석가탑의 속칭입니다 탑 앞에 후세 사람이 이런 조형물을 세우는 것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불궁사의 입구에서 바라 본 외관상 5층, 내부의 암층 4개 층을 합하면 총 9층의 목탑 입니다 밖에서 보면 오층 탑이지만 탑 안으로 들어가서 보면 4개의 암층(暗層)이 또 있으므로 이 응협탑은 실제는 9층 탑입니다. 탑의 아래 층에는 높이 11m의 금칠을 한 석가모니 좌상이 있는데 요나라 시대의 품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벽면에 그려진 6폭의 채색도 선명한 여래불상(如來佛像) 및 비천(飛天)의 그림은 중국 벽화 중 진품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3충과 5층에는 사방불(四方佛)과 석가의 좌상이 각각 있습니다 수상사(殊像寺) 입니다 대라정사(大螺頂寺) 입니다 뛰어..

산서성의 오대산(五臺山) 2~1

오대산은 국가지질공원의 하나 입니다 오대산에서는 가장 큰 문수기사상(文殊騎獅像)이 있습니다 나후사 입니다 라마식 사원입니다. 오대산에서는 가장 큰 문수기사상(文殊騎獅像)이 있습니다 동대정망해사 입구 입니다 금계사(金界寺)의 전경과 소개 글 입니다 만불각(萬佛閣) 설명 입니다 오대산(五臺山) 산서성의 오대산은 중국 4대 불교 명산의 하나로서 사천성의 아미산, 안휘성의 구화산, 절강성의 보타산 중에서 제일로 치고 있으며, 불교의 성지로서 여기고 많은 불교 신도들과 관광객들까지 열심히 찾는 곳입니다. 오대산의 다섯 봉우리 중에서 북대봉정(北臺峰頂)의 정상은 해발 3,058m로 화북지역(華北地域) 정상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원래 108개의 사찰이 있었으나 현존하는 사찰은 50여 개이며. 이 중에서 38개는 20..

산서성 태원시의 쌍탑사

각각 13층의 팔각형의 높이 54m의 쌍 탑 입니다 눈썰미가 좋은 분은 두 탑 중 하나는 약간 몸체가 기울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쌍탑사(雙塔寺) 태원 시내의 동남쪽 교외에 위치합니다 쌍탑사에 있는 쌍탑은 태원시의 랜드마크이기도 합니다 사찰 안에 우뚝 서 있는 8각형의 13층인 두 탑은 각각 높이가 54m이며, 두 탑 사이의 거리는 60m입니다. 이 탑의 입구에서 정상으로 향하여 돌계단을 올라가면 태원 주변을 둘러 볼 수가 있습니다 영조사(永祚寺)는 이 사찰의 원명입니다. 사찰을 둘러 보다보면 왕희지,장욱,안진경,소동파 등의 글씨를 새겨 놓은 비석들을 만날 수 있으니 서예에 관심이 있는 분은 이 기회를 놓치고 빈 손으로 돌아오지 않기 바랍니다. 숭선사(崇善寺 처음엔 백마사라고 불렀음) 사찰은 명나라 ..

산서성박물관

산서박물관의 전경 입니다 산서(성)박물관은 태원시내 중앙의 5.1광장 옆에 있습니다. 동주,서주,삼진(三晉)의 문화재. 상(商은 殷나라로도 알려짐)나라의 갑골문자, 신석기시대의 유물과 북조(北朝)의 문화재, 산서지방의 석각상과 도자기, 금원(金元)의 희곡(戱曲) 재료,그리고 진상(晉商)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소 전문적인 분야여서 관람하면서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중국 북방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팁 박물관을 관람할 때 제가 보는 방법 한 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박물관 마다 각각의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남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에도 나름대로 볼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다 못 보았다는 말은 그저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 두 개의 전시물이라도 유심히 자세히 보고..

산서성 태원시의 진사(晉祀)

산서성 테원시의 위치를 담은 지도 입니다 태원시는 북경에서 고속버스를 타거나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데 하북성의 성도인 석가장(석가장)시를 지나서 갑니다 와룡주백(臥龍周柏) 성모전의 북쪽에 있는 수령 천 년이 넘은 고목인 측백나무입니다 주백은 주상(周相)과 당백(唐柏 또는 唐槐 당괴) 입니다 북경의 공묘(孔廟)나 천단(天檀)에 가면 이런 몸이 한껏 뒤틀리고 여기 저기 혹 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 나무에도 그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성모의 좌우로 늘어 서 있는 42명의 시종들은 진흙(泥塑) 작품으로는 니소 예술작품의 진품(珍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종들의 얼굴 표정이나 머리 스타일 그리고 복장을 좀 더 유심히 보면 재미도 있습니다 성모전(聖母殿)은 주무왕의 모후(母后) (태공 강자아(姜子牙)의 딸..

산서성 관작루

호남성 동정호에 소재하는 악양루 입니다 강서성 남창시의 파양호 부근의 등왕각 전경 입니다 무한에 소재하는 황학루 입니다 왕지환(王之渙)의 시 “登(雀+鳥)雀樓(등관작루)” 백일의산진, 황하입해류 白日依山盡, 黃河入海流 욕궁천리목, 갱상일층루. 欲窮千里目,更上一層樓 직역을 하면, 해는 산을 기대면서 지고 있고, 황하는 바다로 흘러들어가네 (천리)멀리 내다보려면 누각 한 층 더 올라 가야하겠네 ~ 탑 관의 글자는 “登(雀+鳥)" 입니다 이 시는 2002년 북경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진핑 주석이 중국 방문 기념으로 선물한 서예작품내용 이기도 합니다 관작루는 산서성 서남단의 영제시(永濟市)의 포주고성(蒲州古城) 서쪽 교외에 황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주(北周 ) 시대인..

산서성(山西省)을 지나는 황하(黃河)

무한의 황하를 내려다 보는 황학루(黃鶴樓) 입니다 이 루각의 자리는 원래의 장소에서 지금의 장소로 옮겨 지은 것 입니다 황하의 긴 여행 황하(黃河 황허)의 총 길이는 5.464km로 장강의 6,300km 다음으로 긴 강입니다. 청해성의 곤륜산맥 파안객라(巴顔喀喇)산의 북쪽에서 발원한 물 줄기는 청해성,감숙성,영하(寧夏)회족자치구,내몽고자치구,하남성,산서성,산동성의 동영(東榮) 앞 발해만까지 긴 여행을 합니다. 청해성 안에서만 해도 1,693km를 흐릅니다 란주의 황하 부두와 다리 입니다 지도에서 붉은 글씨의 "양쯔강"은 마치 장강의 전부처럼 보이는데, 실은 揚子江(양자강)은 강소성의 揚州(양저우)와 상해 앞 바다까지를 부분 구간을 일컫는 것입니다 양쯔강은 서양인들과 일본인들이 주로 사용했습니다, 여하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