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자치구,계림 5

광서자치구, 양삭의 시지에(西街) ~2

옷 가게들과 식탁보 등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 서 있습니다 걸어 놓은 상품들의 칼라들이 화사 합니다 이런 식탁보를 하나 사서 집에 가져가면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한 색갈을 보여 줍니다 애기들과 아동복 그리고 여성들의 옷이 많습니다 시골 농부들이 많이 쓰는 대나무 모자 입니다 옷 가게 끝에 계화당(桂花糖) 파는 집이 있어서 저도 10원 주고 5봉지를 샀습니다 옆에는 생강으로 만든 강당(薑糖 지앙탕)도 팔고 있습니다 姜은 薑과 발음이 같으니 바꿔 써 놓았습니다. 중국 간체자가 많았던 문맹율은 크게 낮추었지만 이런 일도 자주 일어 납니다 ~ 안개가 많이 껴 있습니다 상점의 물건들을 구경하는 관광객은 끊이지 않습니다. 오리 배인 압리(鴨梨 야리 입니다 비파는 생각 보다는 아주 맛 있다고는 생각이 안 듭니다. 가운..

광서자치구,계림 양삭 야인촌 공연

세외도원 마무리 하는 즈음에 사진들이 뒤엉키고 설명 글 다는 일도 쉽지가 않아서 오후에 다시 마무리 하려 합니다 수를 놓아서 수구(繡球) 만드는 일을 하려나 봅니다 동족 여인들은 미니 치마를 입기도 하지만 이런 바지 차림도 하곤 합니다 동족 여인이 수구루(繡球樓)에 올라서 아래의 남정네들을 향해서 수구를 던지려고 합니다 매달려 있는 것은 큰 수구 두 개 입니다 한 남정네가 자기에게 수구를 던져 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원래 동족 여인은 자기 마음에 든 남정네에게 수구를 던져 준다고 합니다 세외도원의 표지석을 뒤로 하고 야인촌으로 가서 공연을 보려고 합니다 움직이는 버스 안에서 차창으로 보이는 풍광을 담아 봤습니다 야인공연장은 산 속 깊은 곳에 있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 쉽게 야인촌이라고 했지만,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