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사랑 걷기 46

경기도의 두 호수 둘레길

4월23일(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신분당선을 강남역에서 타고 광교역 방향으로 가다가 상현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새로 조성한 둘레길을 냇물 따라 걸었습니다 이곳은 상현역에서 나와서 걸어 보니 제가 2년이나 (1998년10월~2000년 12월) 수원에서 근무하느라고 살았지만 당시는 미개발 지역이었으니 이곳까지는 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원천유원지나 광교산 아래의 광교저수지 아니면 경기도청이나 시청을 중심으로 또는 수원의 화성 성곽을 걸어보곤 했었는데 20년의 세월 속에 천지가 변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습지를 따라 길이 쭈욱 이어집니다 수원법원의 신청사 입니다. 옛날엔 아주대 옆에 있었지요 ~ 수원법원 옆 수원검찰청사 입니다 이곳 두 호수의 이름은 광교원천호수와 신대호수 입니다 호수 주변에는..

길사랑 걷기 2022.04.25

하늘공원 다시 찾아 갔습니다

3월24일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을 다시 찾아 갔습니다. 코로나 19로 모임이 취소되곤했다가 4개월만에 나서 나들이였습니다 날씨는 쾌청하여 걷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공원을 걷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월드컵 공원에는 하늘공원과 구름공원이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6호선을 타고 원드컵공원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하늘공원으로 오르려면 건너가야 하는 다리 입니다 하늘공원에 오르려면 이 지그재그 계단 길을 걷거나 맹꽁이 차를 타면 됩니다 이 하늘공원에는 맹꽁이들이 서식하고 있다는데 여러 번 찾아 왔지만 맹꽁이는 한 번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낮에는 활동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맹꽁이 차는 하늘공원 입구에 내려 줍니다 여기저기 조형물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뻭뻭하게 자라던 억새풀을 베어내고 난 모..

길사랑 걷기 2022.03.25

경춘선 숲길 걷기

서울에 소나무가 빼곡하게 들어 차 있는 숲길, 그리고 키 큰 포풀러 나무들이 줄 서 있는 경춘선 숲길이 있다는 것은 서울사람들의 행복 입니다 1호선 월계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갑니다 서울(제기 역)과 춘천을 오가던 열차 길이 경춘선 숲길로 탈바꿈을 한 모습 입니다 철로에 사용되었던 침목들이 산책길의 보도 역할을 맡았습니다 코로나19의 거리두기나 모임금지의 규제가 없었다면 찾아 와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을텐데 ~! 산책 길 옆에서 동부간선도로가 보입니다 레일 바이크는 그냥 세워둔채로 있습니다 곧게 높이 솟은 나무들이 숲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춘천을 오가던 열차가 지금은 기념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힐링한다고 차 몰고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겠지요? 침목을 재활용해서 만든 산책로 입니다 산책로를 따..

길사랑 걷기 2021.06.18

산들바람의 10월 산책, 광주 곤지암의 화담숲

가을의 정취를 한 껏 풍겨주는 국화들의 모습 입니다 화담숲은 조경에 많은 정성을 들여서 가꾸어 놓았습니다 모노레일 승강장 입니다 한 바퀴 10여 분 도는데 8천 원이었습니다 분수대 옆의 한옥들은 레스트랑, 카페, 기념품 가게등을 열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걷는 모든 분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착한 소나무 입니다 ~ 일행 4명은 정상 자작나무 숲이 있는 산책로로 향했고, 저는 혼자서 먼저 아래로 내려와서 모노레일을 타고 한 바퀴 돌았습니다 ㅋㅋㅋ 모노레일 창에 보이는 가을 풍광을 담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주중인데도 이곳을 찾은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야외 공간에다 바비큐 시설을 갖추어 놓았습니다 곤지암 리조트 입니다 텍시를 타고 찾은 곳은 35년의 진짜 소머리국밥 집이었습니다 국물이 좋..

길사랑 걷기 2020.10.16

구로구 항동 푸른 수목원 2~2

꽃 구경하면서 산책길 따라 계속 걸었습니다 좋은 사람과라면 이 처럼 작은 공간만 있어도 행복한 시간을 가집니다 ~ 나무로 만든 잔도(棧道) 길이 운치를 더 해 줍니다 잔도 따라 수련이 많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유한대학교가 보입니다 푸른 수목원의 조망도와 주제 정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항동 수목원의 작은 호수를 끝으로 푸른 수목원의 방문을 마칩니다

길사랑 걷기 2020.09.20

구로구 항동 푸른 수목원

인천방향의 1호선 또는 7호선의 3번 출구로 나와서 담은 온수역 역사 입니다 마을버스 07번을 타고 항동에 있는 푸른수목원으로 갔습니다 푸른 수목원은 무료 입장 입니다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합니다 장미 꽃이 가을에 다시 피어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발걸음을 옮길적 마다 새로운 꽃들이 나타났습니다 꽃 이름을 다 기억 못하여 그냥 꽃들만 예쁜 모습으로 올려 드립니다 수목원답게 나무들이 많아서 시원했습니다 코스모스도 도심에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한달에 한 번 만나서 서울 근교를 산책하는 동우회 회원인데 코로나 때문에 10여 명의 회원 참가자가 대폭 줄어 4명만 참가했습니다

길사랑 걷기 2020.09.20

서울창포원의 창포꽃과 작약꽃

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작약 꽃들은 입구로 들어가서 왼편에 있습니다 창포 꽃은 보라색과 노란색이 위주로 많습니다 꽃을 다 피우고 난 할미꽃 군락지도 있습니다 빨간 색의 작약 꽃 앞으로 까치 두 마리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수련이 피어 있는 연못 입니다 "다음"에서 블로그를 새로 더 잘 편집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방식을 바꾸어 놓았는데, 사진 편집 기능이랑 글자 크기 조정 등은 종전보다 저 한테는 어렵네요 ㅠㅠ

길사랑 걷기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