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사랑 걷기

경춘선 숲길 걷기

콩지88 2021. 6. 18. 11:28

서울에 소나무가 빼곡하게 들어 차 있는 숲길, 그리고 키 큰 포풀러 나무들이 줄 서 있는 경춘선 숲길이 있다는 것은 서울사람들의 행복 입니다  

1호선 월계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갑니다

서울(제기 역)과 춘천을 오가던 열차 길이 경춘선 숲길로 탈바꿈을 한 모습 입니다

철로에 사용되었던 침목들이 산책길의 보도 역할을 맡았습니다

코로나19의 거리두기나 모임금지의 규제가 없었다면 찾아 와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을텐데 ~!

산책 길 옆에서 동부간선도로가 보입니다

레일 바이크는 그냥 세워둔채로 있습니다

곧게 높이 솟은 나무들이 숲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춘천을 오가던 열차가 지금은 기념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힐링한다고 차 몰고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겠지요?

침목을 재활용해서 만든 산책로 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정원처럼 꽃들도 많이 심어 놓았습니다

이 숲길 산책로가 끝나는 길 건너편에 작은 인공폭포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폭포 옆으로 벽을 따라서 갤러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품 이름은 등대 입니다

턴널을 힘차게 나오는 열차 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폰 카메라로 슬쩍슬쩍 담은 사진들 입니다

 

경춘선 숲길 조성의 연혁 입니다

바닥은 네모의 석판이 아니라 침목을 네모로 잘라서 끼워 맞춘 보도 입니다

 

길 건너편에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이 정도로 가볍게 걸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거의 9천 보를 걸었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