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들 184

개방한 청와대 산책

5월25일 동우회 회장이 운 좋게 방문할 수 있는 추첨에 당첨이 되어 4명이 청와대 개방을 기회로 영빈관부터 관람을 하였습니다 3호선의 경복궁 역에 내리면 어느 방향으로 가드래도 쉽게 청와대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여기 저기 아래 사진과 같은 안내 표시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4번 출구로 나와서 경복궁 영추문(迎秋門)이 있는 서편 담장을 끼고 청와대를 향해서 길을 걸어 갑니다 4번 출구 대신에 3~1번 출구 쪽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노인네에게는 편할 수 있으며, 밖으로 나온 후 버스가 다니는 길을 따라 효자동 쪽으로 쭈욱 걷거나시내 버스를 타고 통인시장 다음의 효자동 역에서 하차하면 오른 쪽으로 분수대가 있는 청와대 앞 로타리와 만나게 됩니다 행운의 입장을 한 관람객들이 대정원을 가로 질러 본관과 영빈관..

나의 사진들 2022.05.27

덕수궁의 봄 꽃(2)

덕수궁 대한문 앞과 돌담 길 따라서 봄 꽃들이 가득 가꿔져 있습니다 시청 앞 광장에는 이 맘 때면 연등회를 알리는 탑이 세워집니다 미술관 앞의 장미는 늘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정동 제일교회 까지 꽃 화분은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교회 정원에 하얀 목련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자목련을 보면서 역사박물관 쪽으로 계속 걸어 갔습니다 낮 기온이 초여름처럼 더워지기 시작 했습니다 ~

나의 사진들 2022.04.10

덕수궁의 봄 꽃(1)

2022년 4월 9일(토)에 담은 덕수궁 안의 봄꽃들 입니다 매 년 봄 이 맘 때면 찾아가는데 하나는 수양 벚꽃을 보는 것과 또 하나는 할미꽃을 찾아 보는 것 때문 입니다 할미꽃도 피었습니다 그런데 할미꽃의 군락지가 사라진 것이 아쉬웠습니다 진달래가 화사하게 예쁘게 피었습니다 명자 꽃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늦게 까지 피어 있는 개나리와 산수유(아래 사진) 입니다 이 할미꽃을 담으려고 저는 몸을 엎드리듯이 아주 낮추었습니다 ㅋㅋㅋ 이 진달래 군락지는 정관헌(아래 사진) 옆에 있습니다 대한문으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깥 담장을 끼고 새로 가꾼 꽃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사진들 2022.04.10

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

어제는 날씨가 꽤 포근해서 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을 찾아 갔습니다 박불관의 본관 2층 "사유의 방" 입구에 국보 78호와 국보 83호인 두 점의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은 다른 작품의 전시는 없이 다 두 점만이 나란히 큰 독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이 반가사유상을 만나면 두 상이 거의 같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머리에 쓴 관도 다르고, 크기도 좀 다르고, 옷차림, 손의 위치,표정과 입술의 웃는 미소도 다름을 알게 됩니다 사유의 방에서 조용히 반가사유상을 바라보면서 여러분은 어떤 사유를 하실런지요?

나의 사진들 2022.02.19

안개비 내리는 안양천 산책

6월23일 오후 안개비가 살살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루루 꽝 ~ 천둥이 쳤습니다. 요란한 천둥 소리였지만 비는 곧 그쳤습니다 안양천의 산책길은 조용했습니다 봄에 심어 놓은 장미들이 이제는 만개했던 시절을 접고 마치 팽팽했던 홍안이 주름이 가득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개비를 맞은 노란 장미 꽃이 예쁩니다 어떤 사진 작가는 맑은 날 물 뿌리개를 가지고 다니면서 꽃에다가 물을 뿌려가면서 어거지 사진을 찍기도 하지요? 두 사람은 꾳에는 눈길도 안 주고 그냥 걸어가기만 합니다. 그저 걷기만 해도 좋은가 봅니다 ~ 안개비 내리는 날 안양천을 걸으면서 추억 만들기라도 해야겠네여 안양천 산책길은 금천구청 쪽에서 구로, 신도림, 목동을 지나 여의도까지도 이어집니다

나의 사진들 2021.06.25

북서울 꿈의 숲 2~1

지난 6월7일(월요일) 북서울 꿈의 숲을 찾았습니다 안내 글을 따라서 1호선 석계역 1번 출구로 밖에 나왔습니다.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주위 산을 바라봐도 "북서울 꿈의 숲" 안내 표지는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할 수없이 월계역으로 더 가서 2번 출구로 나갔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지하철 역에서 그냥 걸어서 갈 거리가 아니고 05번 또는 1124 버스를 다시 타고 인덕대학 방향으로 가다가 "북서울 꿈의 숲" 정거장에서 내려야 합니다 이곳은 동문의 출입구에서 바라 본 사거리 도로 표지판 입니다 동문 출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방문자 센터가 있습니다 그러나 매 주 월요일은 문을 닫습니다 , 그 옆의 미술관도 월요일은 문을 닫습니다 ~ 산책 길을 따라 걷는 동안 화초와 가꾸어 놓은 아름다운 조경..

나의 사진들 2021.06.09

서울창포원의 창포 꽃과 작약 꽃 (2~2)

창포 꽃은 단오절날 이른 아침에 창포물로 머리 감고 목욕을 하곤 했는데 지금은 이 풍습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단오날엔 집집 마다 대문에다 창포를 걸어 놓아 악귀가 접근하지 못하게도 했는데 ~ 대만이나 중국 본토에선 단오날 애국시인으로 알려진 초사(楚辭)의 작가 굴원(屈原)을 기리면서 쫑즈(粽子)를 쪄 먹고, 강에서는 용주대회(龍舟大會)를 열곤 합니다 대만에선 매 년 단오절이 되면 백사전(白蛇傳)이란 연극을 TV에서 보여줍니다 그런데 대만에선 이 연극을 표준어가 아닌 대만의 방언인 민남어(閩南語 복건성의 남쪽 방언임)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물론 표준어의 자막이 따라 나옵니다 ~ 작약 꽃 군락지 입니다 꽃들이 한창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습지엔 수련도 피어 있었습니다 창포 꽃을 배경으로 삼아 혼자서 열심히 독..

나의 사진들 2021.05.31

서울창포원의 창포 꽃과 작약 꽃 (2~1)

5월30일 오후에 서울창포원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여섯 번 째의 방문입니다 댜행히 창포꽃은 만개를 지나고 있었지만 덤으로 작약 군락지를 만나서 사진에 담아 올 수 있었습니다 창포 꽃은 보라색과 노랑색 두 가지로 심어져 있습니다 이 터널에는 어떤 꽃을 올려 놓았는지 궁금해 집니다 생각지 못했던 작약 꽃 군락지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이 장소가 아니었는데 ~ 창포원 출입구 쪽에 마련해 놓은 꽃 입니다 창포원 출입구 옆의 울타리엔 붉은 넝클 장미가 한창 모양을 내고 있습니다 팁 지하철 1호선이나 7호선을 타면 도봉산역에서 내려 창포원 나가는 길을 따라 가면 바로 창포원 입구가 나옵니다

나의 사진들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