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행사 227

프랑스, 꽃과 길거리 음식

유럽의 여성들은 꽃을 정말 좋아합니다 지중해 해안을 거쳐 꽃시장을 둘러 봅니다 꽃시장이 열리고 있는 곳인데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날"도 있네요 ~ 길거리의 음식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가게에서 사 먹으면 그 맛이 아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중에 길거리에서 남들을 따라서 함께 줄 서서 사 먹는 이름도 모른채로 음식을 사 먹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 입니다

프랑스, 피카소 미술관

20 여년전에 마드리드를 잠깐 방문했을 때 피카소 박물관에 찾아 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면서 여기에 피카소 미술관을 소개해 올립니다 팁 제가 대만에서 통산 16년을 지내는 동안 대만의 노화가인 장대천(張大千 장따치엔)의 코발트 색을 진하게 집어 넣은 그림을 가끔 본 적이 있습니다. 그의 그림이 시중에서 고가로 거래되기 때문에 코발트 색을 진하게 집어 넣은 가짜 그림도 타이뻬이나 베이징의 화랑에서 팔려고 걸어 놓은 것도 보곤 했습니다 귀국해서는 이응로 화백의 그림 감상할 기회도 가지곤 했습니다 피카소와 장대천 그리고 이응로 화백 세 분은 생전에 서로 가까이 지냈다는 이야기도 들은 바 있습니다

프랑스, 레몬의 생산지 망통 2~2

잘 익은 망통의 레몽 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레몽을 살 때 이렇게 잘 익은 것이 아니라 색이 초록색의 덜 익은 것을 선호하는데 이 때가 레몽의 신 맛이 가장 강하기 때문이랍니다 사람들은 망통까지 일부러 와서 화분에 담은 레몬을 사 가곤 합니다 노랗게 잘 익어가는 레몬은 황금의 열매를 보는 즐거움을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만이나 홍콩 시민들이 구정 무렵에 주렁주렁 나무가지에 달린 주황 빛의 귤을 보고 황금을 연상하고 요전수(搖錢樹 야오치엔수, 흔들면 돈이 와르르 떨어진다는 돈 나무)라고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프랑스, 에펠탑 클라식 공연 ~9 , "Tonight"

번스타인의 뮤지컬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에서 두 남녀가 부르는 "Tonight"은 우리나라 무대에서도 곧잘 불려진 명곡 입니다. 강렬한 리듬과 격동적인 춤의 동작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겨준 뮤지컬 입니다 독일 테너 가수인 크리스티안 엘스터와 이스라엘의 소프라노 가수인 첸 레이스가 "Tonight"을 불러 줍니다 두 가수의 멋진 노래를 들려주지 못하여 아쉽기 그지없지만 무성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참을만 합니다 ㅎㅎㅎ Tonight의 노래에 이어 오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댄스" 제 5번이 연주 됩니다 "헝가리 댄스" 제5번 연주에 이어서 메리위도우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이중창으로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