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박물관의 전경 입니다
산서(성)박물관은 태원시내 중앙의 5.1광장 옆에 있습니다. 동주,서주,삼진(三晉)의 문화재. 상(商은 殷나라로도 알려짐)나라의 갑골문자, 신석기시대의 유물과 북조(北朝)의 문화재, 산서지방의 석각상과 도자기, 금원(金元)의 희곡(戱曲) 재료,그리고 진상(晉商)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소 전문적인 분야여서 관람하면서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중국 북방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팁
박물관을 관람할 때 제가 보는 방법 한 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박물관 마다 각각의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남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에도 나름대로 볼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다 못 보았다는 말은 그저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 두 개의 전시물이라도 유심히 자세히 보고 이해를 한다면 그것으로 일단 저는 만족하곤 합니다.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그 많은 전시 유물들을 짧은 시간에 사람들 북새통 속에서 지나가면서 다 본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 않겠습니까?
박물관은 시간이 나면 다시 찾아가서 본 것을 또 보게되면 처음 볼 때 못 느꼈던 것과 나중에 다시 보면서 새롭게 발견된 것들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제가 대만에서 지낼 때 고궁박물원을 100여 차례나 관람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봐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보고 또 보는 것이 제가 박물관 관람을 즐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안의 민속박물관, 고궁박물관도 저는 지금까지 50회 이상 방문하였으며 갈 때 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마음 속으로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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