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드록추어 호수 물가에 누군가가 쌓아 놓은 돌 탑 입니다 지나가는 여행자든 순례자든 이곳 호숫가의 돌을 주워서 정성들여 탑을 쌓습니다 호수 주변은 설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호수의 물은 산봉우리의 눈이 녹이 내려서 항상 일정한 수위로 채워지곤 합니다 빠쑹추어(巴松錯)는 신호(神湖)라고 불리우는 호수로서 파송은 티벹어로 삼암(三岩)인데 호수 주위로 세 개의 설산이 둘러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길이가 18km에 평균 폭이 1.5km나 되는 호수의 면적은 26km2이고 가장 깊은 수심은 120m에 달합니다. 빠쑹추어 호수는 티벹 불교의 영마파(寧瑪派 속칭 홍교(紅敎))의 성호(聖湖)인데 호수 안에 있는 섬의 면적은 2km2이며 섬에 지어져 있는 절은 錯松寺(착송사)입니다. 호수와 사방의 설산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