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209

대만의 팽호군도의 대용수(大榕樹 반얀나무)

팽호 섬 안에는 馬公市(마공시)가 있으며, 시내엔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天后宮(천후궁)은 마조(馬祖)여신을 모신 사당으로서는 대만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 된 廟(묘)입니다 通樑大榕樹라는 나이가 많이 먹은 대용수입니다. 하나의 뿌리로 지상에서는 여러 가지들이 사방으로 뻗어서 마치 수 많은 뿌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은 오직 하나의 뿌리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이 큰 나무를 신주 모시듯이 합니다 중국 계림양삭을 여행할 때 많이 보았던 큰 나무가 바로 이 용수입니다 한 뿌리에서 97개의 줄기로 뻗어나 있습니다 큰 줄기는 다 상해있는데, 옆의 작은 줄기들이 영양분을 보태줘서 함께 살아오고 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팽호도의 주상절리는 규모도 커서 많이 알려져 있습..

대만여행정보 2021.04.20

대만 제2의 도시 까오슝(고웅) 2~2

팁 1 까오슝에는 라오메이(老梅)라는 해변이 있는데 그곳의 바위들 생김새 때문에 사진 전문가들이 즐겨 찾습니다. 또한 예비 신부와 신랑도 찾아와서 기념 사진을 미리 찍기도 합니다 팁 2 여기는 마치 다른 행성에 와 있는 것 같은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까오슝은 대만 제2의 큰 국제 항구도시로서 부산과 자매시이기도 합니다 주위에 높은 산이 없고 동산 깥은 낮은 만수산(萬壽山)에 오르면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시간이 나서 만수산 정자에 올라 바둑판처럼 얽힌 길들을 바라보면서 길 이름을 하나씩 생각해보면 재미도 있습니다 一에서 十까지 보면, 一心路,二聖路,三多路,四維路,五福路,六合路,七賢路,八德路,九如路 그리고 十全路가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고, 中山路,中正路,中華路는 남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개..

대만여행정보 2021.04.19

대만 제2의 도시 고웅(高雄 까오슝) 2~1

두 시간 30분의 비행거리라면 한국에서 까오슝까지 바로 가는 거리 입니다. 타이뻬이에서 까오슝까지 비행시간은 5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대만에서는 아침 해가 뜨면서 바로 기온이 32도에서 35도로 올라가며, 습도가 90%를 전후하기 때문에 무척 덥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까오슝 국제공항 청사 입니다 버블 티인데 힙(Hip)과 레트로(Retro)의 합성어로 힙트로란 말을 만들어 냈습니다 까오슝 공항에서는 MRT가 운행되고 있으며 시내 진입이 편리 합니다 교통카드인 아이패스는 MRT, 버스,페리 승차가 됩니다, 기본 구입비는 NT$100 입니다 대만에서도 차내에서는 음식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미려도(美麗島 메이리따오) 역의 이름은 대만의 민주화를 주도했던 잡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까오슝 역에는 돔으로 빛의 광장..

대만여행정보 2021.04.17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뻬이의 고궁박물원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뻬이의 고궁박물원 입니다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군이 모택동의 공산당 홍군에 밀려서 1949년 말에 대만으로 쫓겨갈 때 국보급들의 많은 보물들을 옮겼습니다 처음엔 많은 소장품들을 전시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임시로 대중(대중)시에다 일부 전시하면서 보관하였다가 1965년에 타이뻬이로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대만에 관하여 다시 요약하면서 정리를 하여 20회 정도 포스팅 하려고 하니 여러분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십시오. 저는 타이뻬이에 10년 이상을 거주하면서 고궁박물원 방문은 200회 이상 됩니다. 갈 때 마다 동행인을 배려하여 한 두 개의 보물들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된 글을 자세히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월이 가면서 저의 대만 박물관 소장품에 대하..

대만여행정보 2021.04.17

덕수궁의 목단 꽃(2021.4.14)

지난 주에는 목단의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었으니 오늘(4월14일) 쯤은 꽃이 활짝 피었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덕수궁을 다시 찾았습니다. 과연 예상대로 목단 꽃은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철쭉 꽃과 함께 피어 있는 목단 입니다 분수대 앞의 작은 화단 두 개에는 작은 꽃들이 꽉 차 있습니다 현대미술관에서는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의 제목하에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성큼성큼 걸어가는 젊은 여인 입니다 젊었을 때는 괜히 바쁘지도 않으면서 바쁜척 하기도 합니다 ~ 나이가 많은 두 여인이 사이좋게 느림의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 대한문 앞의 화단에는 노란 장미꽃도 피어 있었습니다 ~

나의 사진들 2021.04.15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지대

만년설이 덮인 높은 산 아래에 온천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밀 수확이 한창 입니다 이곳에서는 감자,당근,밀 농사가 위주 입니다 강물을 사이에 두고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엔 아프가니스탄의 상인들이 건너와서 시장이 열린다고 하는데 오늘은 오지 않아서 섭섭해하는 타지키스탄의 상인 입니다 원래 국경 근처에서는 시장이 정해진 날에 서곤 하는데, 이런 것을 전문 용어로른 변경무역이라고 합니다 겨울에 중국 하얼빈 북쪽의 강이 얼면 얼음판 위에서 시장이 서기도 하는데 교역규모가 변경무역 중에서 가장 크게 이루어지곤 합니다 타지키스탄의 전통 악기들 입니다 척박한 땅이지만 사랑의 음악이 널리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원 합니다

타지키스탄 호자예프 파르흐 화가의 화실, 시장 속의 고려인

여성들의 자유를 통해 민족의 자유를 보여주고 싶다는 화가 호자예프 파르흐 화가 입니다. 이 화가의 작품들을 그의 화실에서 들여다 봅니다 여성은 어머니이자 여동생이고 아내라고 말 하면서 그들의 자유을 통해 민족의 자유를 보여주고 싶다는 화가 입니다 메흐르곤 시장 입구 입니다 건과류들이 많습니다 고려인 가게 앞에 버섯 볶음과 오이무침도 보입니다 고려인 3세 입니다 타지키스탄에는 다른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 보다는 많지는 않지만 10만 명 정도가 시베리아 동쪽에서 강제로 이주되어 살고 있습니다 시장 안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손녀와 함께 포즈를 취해 준 고려인 할머니 입니다 오늘날의 실크로드는 아스팔트 포장길이 되어 있지만 옛날에는 서안에서 출발한 대상들이 천산산맥, 알타이 산맥을 넘으면서 파미르고원을 지..

덕수궁의 할미꽃도 구경하고

4월7일 선거 투표를 마치고는 덕수궁의 할미꽃을 사진에 담으려고 찾아 갔습니다 다행히 덕수궁의 할미꽃도 막 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할미꽃 보러 가는 도중에 라이락, 명자, 진달래, 철쭉 등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군락을 이루면서 피어 있는 할미꽃은 제가 봄마다 이 덕수궁에 찾아와서 사진에 담곤 합니다 목단도 꽃망울을 한껏 키우고 있으니 일주일 후면 꽃을 피울것 같습니다 보라색의 라일락 입니다 흰색의 라이락 입니다 대한문을 나서면 작은 화단이 만들어져 있는데, 오늘은 꽃들의 색이 무척 선명하였습니다 길을 걷다가 예쁜 꽃을 만나면 반가워서 사진에 담아주곤 합니다 ~

나의 사진들 2021.04.09

타지키스탄, 시장의 쿠루트 유제품, 친척방문의 따뜻한 접대

히소르 성 입니다 타지키스탄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두산베는 수도 입니다 중국의 서안(西安 시안)에서 출발한 실크로드는 신강위그르의 자치구의 천산산맥을 따라 천산북로로 파미르 고원을 지나 타지키스탄을 경유합니다 이 길은 차량통행이 많아서인지 길가에 과일 파는 여러 아낙네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사과 입니다 복숭아 등 이런 현지 과일들은 즉석에서 몇 개 먹는데는 맛도 있고 값도 쌉니다. 그러나 싸다고 많이 사서 숙소에 가져 간다면 가는 동안에도 쉬 상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 한 젊은이가 이상한 자전거를 타고 과일을 사러 왔습니다 바퀴엔 낡은 CD를 붙여 놓았고, 핸들은 자동차의 것을 달아 놓았습니다 손재주가 많은 청년인가 봅니다 후잔트의 판즈샨베 시장을 구경 합니다 건과류의 종류가 다양 합니다 멜..

타지키스탄의 주식 빵

타지키스탄에서도 빵은 중앙아시아의 여러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주식으로 중요시 됩니다 해발 약 4,282m의 고산지대에 키르기스스탄과의 국경 표지가 있습니다 카지키스탄에서는 같은 식구라해도 남녀가 함께 식사를 하지 않고 따로 따로 떨어져서 합니다 집에서 빵을 직접 굽지 않아도 빵을 전문적으로 구워서 파는 가게에서 쉽게 살 수도 있습니다 화덕을 갖춘 집에서는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해서 화덕 벽에다가 빵을 붙여서 구어냅니다 화덕에서 구어 내는 빵의 모양과 크기도 각양각색 입니다 남자들이 빵을 차와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타지키스탄 사람들은 세상에서 빵을 가장 잘 만드는 민족이라고 노인네가 말을 합니다 아이들의 손에는 종이 봉투나 작은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여자 아이들이 옷을 단정하게 잘 차려 입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