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뻬이의 고궁박물원 입니다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군이 모택동의 공산당 홍군에 밀려서 1949년 말에 대만으로 쫓겨갈 때 국보급들의 많은 보물들을 옮겼습니다
처음엔 많은 소장품들을 전시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임시로 대중(대중)시에다 일부 전시하면서 보관하였다가 1965년에 타이뻬이로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대만에 관하여 다시 요약하면서 정리를 하여 20회 정도 포스팅 하려고 하니 여러분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십시오. 저는 타이뻬이에 10년 이상을 거주하면서 고궁박물원 방문은 200회 이상 됩니다. 갈 때 마다 동행인을 배려하여 한 두 개의 보물들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된 글을 자세히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월이 가면서 저의 대만 박물관 소장품에 대하여는 아는 지식이 상당히 많이 쌓였습니다. 전에 포스팅 한 내용들도 다시 보면서 정리를 새롭게 하였으니 참고로 하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天下爲公(천하위공)"의 세상이 언제쯤 올런지는 모르지만 모두 이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천하위공의 세상이 오겠지요?
북경의 자금성 밖에 두 개, 안에 두 개가 서 있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이 보물 앞에 서면 누구나 감탄의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보물 중의 보물 입니다
소위 돼지 삼겹살인 이 천연 작품은 정말 생김이 신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국의 남부 여행을 하면서도 어느 박물관에 소장된 이 비슷한 돼지 삼겹살의 천연 작품을 보았지만 이 타이뻬이의 삼겹살 천연 작품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옥으로 만든 섬세한 조각품 입니다
도자기나 옥으로 만든 조각품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
타이뻬이 고궁박물원의 1층 첫 만남은 3천 년 이전의 갑골문자와 청동기 작품들 입니다
이어서 토기와 도자기들이 당 삼채에서 청대에 이르기 까지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는데, 이 왕조가 바뀌면서 도자기의 색갈이 바뀌는 것이 인상적 입니다
1층 로비에 걸어 놓은 대형 그림들은 관람객을 압도하는 느낌을 안겨 주며, 안에 2층과 3층을 다니면서 백준도나 송대의 옛 거리를 묘사한 그림, 불교 예술품, 상아 조각품 등을 보면 이 박물관을 한 두 번 구경하는 것으로는 충분히 봤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
더군다나 일 년에 몇 번 개최하는 기획전시는 방문 시기에 따라 바뀌니 일반 관광객들이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패키지 여행에 따라 갔다면 사람들에 떠밀려 다니다가 대충 쳐다만 보고 오기 일수 입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여러분과 함께 가볍게 보면서 대만 여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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