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北京 Beijing) 309

북경, 중국민족원 6 (백족박물관에서 티벹관으로)

티벹 여인들 입니다. 티벹 라사의 포탈라궁이나 대소사(大昭寺) 앞에서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하는 순례자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또 다른 모습 입니다 백족이나 티벹족이나 나무 조각에 상당히 조예가 깊습니다 벡족박물관을 나와서 티벹관이 있는 쪽으로 걸어 갑니다 숯불에다 흰 떡을 굽고 있습니다. 백족들의 간식 먹거리 입니다 백족들의 시장 보는 광경 입니다 백족 여인들의 모자는 멀리서 봐도 금방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하늘로 날아갈 듯한 비첨식(飛瞻式) 지붕 입니다 굴렁쇠 놀이하는 아이 입니다 백족 여인들이 먹거리를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백족 여인들이 저 전통 모자를 쓰면 멀리서도 더 예뻐 보입니다 올림픽공원의 IBM건물이 보입니다. 이 입구는 동족(侗族)들의 전통 다리인 풍우교(風雨橋) 입니다 증국민족촌의 출입구 ..

북경,중국민족원 5 ( 문방사보)

문방사보(文房四寶)가 방 안에 어지러이 널려 있습니다 독서옥(讀書屋) 즉 책 읽는 방인데, 대개 그림을 그리는 도구도 갖추고 있습니다 문방사보란 벼루, 먹, 화선지 그리고 붓을 말 합니다 서예나 묵화를 그리는 사람이라면 낙관(落款) 도장과 인주,먹물 담는 도자기 병 그리고 붓걸이 등도 갖추게 됩니다 벽에 걸려 있는 것들은 젓가락을 담는 통 입니다 보통은 나무, 대나무로 만들지만 도자기를 구워서 만들기도 합니다 바로 앞 포스팅에서 술 마시는 사진을 올린바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술 마시는 광경에서 실제 술의 도수는 높지가 않습니다 오른쪽 술 항아리에 빨대가 꽂혀 있습니다 강족(羌族) 남녀 노소 모두들 한 술 항아리에 빨대를 꽂아서 술을 함께 마시고 있습니다 결혼식날 신랑과 신부는 하객들이 보는 앞에서 희..

북경,중국민족원 4(담뱃대,자물쇄)

담뱃대들 입니다. 옛 우리나라 담뱃대와 닮은 것도 있고 아주 다른 것도 있습니다 담배를 피울 때 사용했던 도구들 입니다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장도(粧刀) 입니다 위 장도들은 신강위그르자치구의 위그르인들이 지금도 사용하는 것 입니다 타클라마칸 사막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영길사(英吉社 칼의 유명 브랜드 임)란 칼 파는 집에서 본 것과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우루무치의 국제바자르에서 봤던 장도들도 있었습니다 벽 장식 코너에는 비연호(鼻煙壺)들이 가득하게 놓여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물뿌리담뱃대들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여성들의 머리 장식품 입니다 은 장식을 가득 몸에 하고 있는 묘족 여인 입니다 각종 자물쇄 입니다 물고기 모양의 구리로 만든 열쇄 입니다 여성 꽃 신발도 보입니다 이런저런 호신용품들을 모아 ..

북경,중국의 민족원 3 (소수민족 모자,장식품)

소수민족들의 모자들이 다양 합니다 소수민족들의 노리개 등 장식용품도 소수민족에 따라서 다양 합니다 모자들도 계절에 따라 쓰는 것이 다르지만 소수민족에 따라서 모자의 모양도 각양각색 입니다 위그르족의 모자나 티베트의 모자가 다른지만 아래 쪽의 은장식의 묘족 여인들 모자도 특이 합니다 남녀의 모자는 모양이 확연히 다릅니다 묘족들은 딸을 낳으면 그 때부터 딸을 위해서 은을 모우기 시작해서 출가할 때는 은모자,은팔찌,은발찌,은목걸이,은반지 등을 부지런히 준비합니다 ~ 은장식의 여성 모자는 은 세공이 섬세하여 실제 은 사용량은 많지않아 보기보다 크게 무겁지는 않습니다 티베트의 승려 모자는 닭벼슬 모양 입니다 벼개 양 옆에 자수를 놓은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옷에 부착했던 은 장식품들과 은 반지들이 ..

북경의 중국민족원 2 (백족박물관, 전족)

흰 색의 이런 모양의 건축물은 백족들이 선호하는 양식 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백족박물관의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백족박물관의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숭성사의 삼탑은 백족박물관 쪽에서도 잘 보입니다 하얀 백탑도 보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2층 건물인 백족박물관에 다 왔습니다 조각이 된 나무들과 대리석의 그림들이 우선 눈에 들어 옵니다 방이 여러 개가 있는데 백족들의 전통 예술작품과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바느질 할 때 사용한 한(漢)족들의 바늘 꽂이 입니다 토족과 한족의 바늘과 실을 담던 주머니 입니다 한족의 바늘과 실을 담던 주머니 입니다 한족이 사용했던 송곳 입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나 여인들은 몸치장은 물론 입는 옷에도 많은 장식품을 달고 다녔습니다 전통 복장을 입은 티베트 여인들 입니다 ..

북경의 중국민족원 1

숭성사(崇聖寺) 의 삼탑 중에서 가장 높은 탑 입니다. 16층의 탑 높이는 69.3m 입니다 높은 탑 양 옆의 10층 짜리 두 탑은 높이가 42.17m 입니다 삼성사의 삼탑은 8세기 때 세워졌으며, 대리의 랜드마크 이기도 합니다 대리는 한 때 이곳에 대리국을 세운 후 막강한 세력을 주위에 떨치기도 했습니다 운남성에는 옛날 30개 가까운 소수 왕국들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지금도 20여 소수민족들이 백족(白族)과 함께 살아오고 있습니다 중국민족원의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 갑니다 우선 눈에 들어 오는 것은 운남성 대리(大理 따리)의 구시가지에 있는 숭성사(崇聖寺) 안에 세워져 있는 위 사진 3개의 탑 입니다. 당나라 때 세워진 원래의 사찰은 오랜 세월 속에 전란과 지진으로 사라졌으나 세 탑만은 지금까지 잘..

북경 올림픽 공원

북경 올림픽 공원을 돌다가 수영장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新奧購物中心(신오구물중심)은 올림픽공원 조성하면서 만든 쇼핑센터 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올림픽공원 정거장에 내려 밖으로 나옵니다 이곳은 올림픽경기를 준비하면서 경기장과 올림픽선수촌을 조성하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되었습니다 아파트 단지도 들어서고 ~ 서울 아시안게임과 관련 아시아선촌이 들어서고 올림픽경기 개최에 따라서 올림픽아파트가 조성이 되었듯이 북경에서도 아시안게임, 올림픽 경기 개최에 따른 경기장 건설과 북경수도국제공항 고속도로 확장 등 많은 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올림픽 타워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잠시 운행을 중지하고 있어서 그냥 사진만 담았습니다 지하철 밖에는 편종으로 설치작품을 만들어 놓았고, 그 옆에는 크고 작은..

북경의 와불사

와불사의 입간판의 와불 사진 입니ㅣ다 와불의 3면에는 12개의 소상(塑像)이 있는데 이것은 부처님이 12 제자들에게 후사를 당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와불사는 자유여행시는 향산행의 시내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식물원의 북쪽에 와불사가 있습니다 10월은 향산의 단풍구경 등 야외를 찾는 시민들이 많은 달 입니다 저는 식물원에서 와불사의 산문 쪽으로 가질 않고 절의 뒷 편으로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정자가 있었습니다. 노인네들은 정자를 만나면 일단 자리에 앉아서 잠시 쉽니다 젊은이들은 길을 가다가 아무데나 걸터 앉으면 됩니다 ! 연못 양 편으로 잔도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단행도(單行道 딴싱따오)라고 쓰여 있습니다. 즉 이 두 개의 잔도는 한 방향으로만 걷도록 일방통행으로만들어 놓았습니다 ,올라 갈 때와 내려 올..

북경식물원(온실 주변) 3~3

지도상에서 온실은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옆엔 분재원이 있습니다 온실의 외관 입니다 목단원 입니다 자정향(紫丁香)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향이 좋아서 중국인들이 무척 사랑합니다. 어린 잎은 말려서 차처럼 우려내서 마시기도 합니다 봉밀(蜂蜜)연구소가 있었습니다. 무료관람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매원(梅園)의 표지석 입니다 북경이 북위 40도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리는 지리 표지석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북경의 위도는 서울 보다 위의 북쪽이며, 평양과 거의 비슷한 위도입니다 목단원(牧丹園)이 온실 바로 옆에 있습니다 국화전시회의 한 부분 입니다 나비동산도 있습니다 북경식물원 관람을 마치고 저는 와불사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북경식물원 3~2

분수대의 물이 힘차게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북경의 식물원은 중국 북방에서는 부지면적 200여 ha나 되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향산공원의 부지면적이 160ha 란 점을 감안하면 무척 큰 규모임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향산공원에 벽운사가 있듯이 식물원 안에는 조설근기념당이 있으며, 북쪽에는 중국에서 가장 큰 와불을 모셔 놓은 와불사가 있습니다 중국여행에서 식물원을 일부러 찾아 가려고 하는 분은 별로 없을 것이며, 패키지 여행에도 거의 포함되지 않으므로 갈 기회는 거의 없겠습니다, 저는 북경에 주재할 때 자동차를 직접 몰고 다니면서 향산공원의 벽운사도 갔었고, 식물원 안의 조설근기념당과 와불사도 찾아 갔습니다 1995년만 해도 식물원 안까지 차를 몰고 들어가서 와불사 입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