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北京 Beijing) 309

북경의 조양(朝陽)공원 안의 군왕부 레스트랑

북경에 주재 근무하는 지인으로부터 점심초대를 받고 찾은 조양공원 안에 있는 군왕부(君王府) 레스트랑 입니다 북경의 일단(日檀)공원 안에도 이 비슷한 레스트랑이 있는데, 나름대로 군왕이 거처했던 곳이어서 건물은 위엄을 갖추었고, 공원처럼 꾸며 놓은 주변도 나름대로 산책하기에 좋을만 한 곳이었습니다 보이는 문은 출구 입니다 입구에는 궁녀복을 입은 복무원 두 명이 서서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입구에 서 있던 복무원이 레스트랑 안으로 안내를 하면 뒤를 따라 들어 갑니다 예약한 방 안에는 방을 배정 받은 복무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군왕부의 내부는 많은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레스트랑의 손님이 식사를 하는 방이 되어 있습니다 식사하기 전에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정원으로 가는 길 바닥은 돌로 장식을 ..

북경, 대책란가의 老字號(노자호)를 단 유명 상점들

老字號(라오쯔하오)의 유명 상점들이 먹거리 거리에 많이 있습니다 서부상(瑞蚨祥) 산동성의 제남에서 비단 장사를 하던 맹낙천(孟洛川)이란 사람이 청도와 천진에 분점을 내었고 다시 북경 대책한가에도 분점을 내고 진출한 것입니다 북경의 주단상점들 중에서 상호에 상(祥)자가 든 8개의 상점들 중에서 서부상이 선두에 있습니다. 주단과 여성의 치파오(旗袍 기포)와 남성의 창파오(長袍 장포)를 전문적으로 맞춤의 집으로 유명 합니다 가게는 1층은 비단과 완제품을 팔고, 2층에서는 치파오와 창파오 등의 전통 민족 의류를 맞춤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맞춤의 소요 일자는 일주일이 걸리지만 2~3일 안에도 만들어 줍니다 의성후와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는 주단(綢緞) 전문 상점 입니다 의성후(宜誠厚)는 서태후의..

북경, 전문대가(前門大街)에서 따짜란(大柵欄)으로 2~2

차 주전자와 잔을 파는 상점 입니다 뻬이징 덕(Beijing Duck)으러 유명한 전취덕(全聚德) 입니다 저는 전문(前門)의 집과 왕부정의 집을 주로 다녔는데 왕부정의 내부 인테리어도 고풍스런 분위기에 식사를 하면서 비파와 쩡 악기의 현장 연주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취덕의 체인 점들은 북경 시내에만 15곳 가까이 됩니다 젓가락 파는 오래 된 상점 입니다. 콰이즈(筷子 쾌자)가 젓가락 입니다 차(茶)를 전문으로 파는 "천복명차(天福茗茶 티엔푸 밍차) 상점 입니다 동자가 화로에 주전자를 올려 놓고 차를 타기 위해 물을 끓이는 조각상을 가게 앞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상점 안 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것은 자스민 티(Jusmine Tea)인 모리화차(茉莉花茶) 입니다. 향이 무척 강한 차 입니다 鮮魚口 (..

북경, 정양문과 전루(箭樓) 전문대가(前門大街) 2~1

정양문(正陽門) 입니다. 천안문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전루(箭樓) 입니다. 천안문에서 바라 보면 정양문 바로 뒤 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외모를 보시고 "북경의 55일" 영화의 배경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는 분도 있겠습니다 8국의 연합국 외교관과 그 가족들이 의화단(義和團)의 난리에 거의 감금된 상태로 55일간을 버텼던 곳 입니다 전루 아래엔 통로가 있는데, 전문대가(前門大街)와 이어 집니다 10월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 기념일이어서 사람들이 더 많이 이곳을 찾은 것 같지만, 평소에도 이 전문대가 입구에서줄지어 늘어 선 상가들을 지날 때면 외국 관광객들과 내국인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전문대가의 상가 입구에는 패루(牌樓)도 세워져 있습니다 "星巴克咖비"라면 모르시는 분이 많겠지만 이것은 스타벅스를 중국..

북경,중국국가박물관 관람을 마칩니다 9

2012년5월 미국의 힐러리 국무장관이 중국국가박물관을 관람하는 사진이 복도에 걸려 있었습니다 넓은 박물관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합니다. 이 아자씨처럼 아예 누워서 쉬는 것도 박물관 관람의 요령인지 모르겠습니다 ~ 중국 경극(京劇) 배우의 얼굴을 보는 것 같습니다 복도에 두 사내가 옷을 벗은 알 몸으로 서 있었습니다 제 앞에서 걸어가던 한 중년 여인이 느듯없이 사내의 물건을 슬쩍 만지더니 도망치듯 빠른 걸음으로 가 버렸습니다 ㅋㅋ 아프리카 예술 조각품 전시실 앞을 지나서 갑니다 이제 두 시간 여의 중국국가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갑니다

북경,중국국가박물관 8(화폐전시)

상(商)나라 때 사용했다는 조개껍질의 화폐 입니다 중국의 화폐(錢幣라고 부름)에 더 관심이 있다면 중국전폐박물관이 따로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이 전폐에서는 시대별로 글씨체에서 전서(篆書 진(秦), 예서(隸書 당(唐), 해서(楷書(宋) 그리고 초서(草書) 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중국국가박물관 관람을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박물관을 나와서 전문대가(전문대가) 쪽으로 걸었습니다 전문대가 상가 밀집지역에는 우화청심환으로 잘 알려진 제약회사 동인당(同仁堂)이 있습니다 역사가 깊은 동래순반장(東來順飯庄)이란 만두,교자 전문 식당 입니다 중국철도박물관 입니다

북경,중국국가박물관 7 (회화(繪畵) 전시)

현대작가인 주윤원(周윤園 1899~1988) 의 산수화 회화전이 열리고 있기에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주화백의 낙관들 입니다 주화백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그 옆에서 두 아들이 바라보고 있는 사진(1973년) 입니다 주화백의 소개 글 입니다. 내용 중에 채원배(蔡元培), 서비홍(徐悲鴻), 제백석(齊白石 새우 그림으로 유명) 등의 이름이 보입니다

북경,중국국가박물관 6 (도자기 전시)

중국국가박물관에도 도자기의 전시가 있습니다 수도박물관에서도 도자기 전시를 보았기에 오늘은 사진만 올려 드립니다 하남성의 성박물관이나 낙양시박물관에서는 당삼채 도자기들의 전시를 많이 볼 수 있고, 우리나라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에도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올린 중국도자기들의 전시를 볼 수 있으므로 마음 속으로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 있습니다 천안문광장과 중국국가박물관, 그 맞은 편은 인민대회다, 천안문과 모택도기념관도 보입니다 중국국가박물관의 연혁표 일부 입니다

북경,중국국가박물관 4 (무덤에서 발굴한 토용)

전한(前漢) 시대늬 무덤에서 발굴한 토용(土俑) 또는 도용(陶俑))들 입니다 옥으로 만든 수의를 입은 인물은 지위가 높은 분이었을 것 입니다 옥 조각 조각을 금실오 엮어서 만든 것 입니다. 벼개도 옥으로 만들었습니다 와당은 어느 박물관을 방문해도 쉽게 만납니다 다만 어느 시기의 와당이냐를 보면서 지나 갑니다 기원 전에 만든 것임에도 무척이나 섬세 합니다 청동으로 만든 이 코뿔소는 마치 살아 있는듯 생동감이 넘칩니다 서한시대(BC 202년~AD8년)의 황금 자물쇄(金열)과 청동의 과(戈 창)와 준(Sheath 칼 집) 입니다 동한 시대의 여러 모양의 도용(陶俑)들 입니다 춤추는 무용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