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색의 이런 모양의 건축물은 백족들이 선호하는 양식 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백족박물관의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백족박물관의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숭성사의 삼탑은 백족박물관 쪽에서도 잘 보입니다
하얀 백탑도 보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니 2층 건물인 백족박물관에 다 왔습니다
조각이 된 나무들과 대리석의 그림들이 우선 눈에 들어 옵니다
방이 여러 개가 있는데 백족들의 전통 예술작품과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바느질 할 때 사용한 한(漢)족들의 바늘 꽂이 입니다
토족과 한족의 바늘과 실을 담던 주머니 입니다
한족의 바늘과 실을 담던 주머니 입니다
한족이 사용했던 송곳 입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나 여인들은 몸치장은 물론 입는 옷에도 많은 장식품을 달고 다녔습니다
전통 복장을 입은 티베트 여인들 입니다
백족을은 자연무늬의 흰 대리석을 벽이나 기둥에 붙여서 장식을 합니다. 조벽(照壁)도 대리석을 이용하곤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한족들이 신었던 전족들 입니다.
소수민족 여인들도 전족을 하고 살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험준한 산 속에 사는 여인들이 전족을 할 환경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정말이지 갖난 아이의 발 크기에 견줄만한 전족(氈足)들의 전시 입니다
팁
전족에 대한 바른 이해를 알려 드립니다
전족을 한 여인들이 아장아장 둔부를 좌우로 흔들면서 걷는 모습은 집 안이 잘 살거나 지위가 있는 뭇 사내의 눈을 현혹시킬만 했습니다. 한 마디로 전족한 여인들은 Sex Appeal 그 자체였던 것이어서 좋은 집에 시집가는 요건 중에 하나였습니다.
시어머니 될 사람은 며느리의 발부터 먼저 살펴 봤다는 것은 옛 사람들의 기본 관념이었습니다
발이 큰 여인은 시집을 가더라도 시집 간 첫날부터 구박을 받는 날의 시작이 되곤 했습니다
때문에 딸을 낳으면 엄마는 아이의 발을 헝겁으로 단단히 꽁꽁 싸매는 일부터 전족이 시작된 것입니다
아이가 꽁꽁 묶어 놓은 발이 아프다고 울지라도 엄마도 옆에서 같이 울면서도 딸이 시집가서 구박받고 평생을 산다는 것을 생각해야만 했던 것 입니다.
중국엔 여자가 귀해서 어렵게 얻은 부인이 멀리 도망가지 못하도록 발을 작게 만드는 전족을 시켰다는 것은 사실과는 거리가 아주 먼 이야기 입니다. 봉건 시대의 중국엔 일부다처제에다가 부유한 집에서는 많은 하녀들도 거느리고 있으니 여인은 많았지만 돈 없는 사내에게까지 장가를 가기에는 여인들이 무척 귀했던 것 입니다
일반 여인들 신발의 밑 창 입니다
여러 전족들 입니다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많은 전족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중국 국가박물관이나 북경 수도박물관에 가더라도 전족 찾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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