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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성 푸얼차(보이차)의 산지 시쑤앙빤나

布朗族(뿌랑쭈)은 基諾族(지눠쭈) 그리고 哈尼族(하니쭈)와 함께 시쑤앙빤나의 주요 소수민족입니다 부랑산주변에서 터를 잡고 살아 온 뿌랑족은 차생산에 공헌을 해왔습니다 중국의 차는 롱징차(龍井茶) 외에도 보이차, 우롱차,암차(岩茶), 녹차,고차(苦茶) 등 종류도 많고 맛과 향도 나름대로 각각 특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징홍의 남쪽에는 千年茶樹王(천년차수왕)이라는 천 년이 넘었다는 차의 왕 나무도 있습니다. 차의 역사가 오래였음을 말하고 있는 것 입니다 차는 머리를 맑게 해 준다고 해서 수도하는 스님들이 많이들 마시고 있습니다 서울의 조계사 앞과 인사동 안에는 보이차 파는 가게들이 여럿 있습니다 차 잎은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따야 합니다 따 온 차 잎은 햇볕에 말리고 철판 위에서 덖어내고, 손으로 비비고, 압축..

운남성 시쑤앙빤나의 발수절(潑水節) 3~3

이 발수절의 행사장을 외국인은 어떻게 사진을 담았는지를 여기에 올려 드립니다 물뿌리기 행사장에 플라스틱 물총 장사가 잽싸게 나타났습니다 ~ 부처님을 물로 씻어 주는 날이 있습다다 한족들이 단오날 용주대회를 하는 배의 앞 머리는 용으로 장식을 합니다 ~ 보통 응원할 때는 "加유"(지아 여우)라고 합니다. 지방의 사투리까지는 제가 모르는 게 많습니다 이 미국 리포터는 물을 흠뻑 맞았으니 복 많이 받았겠습니다 ㅎㅎㅎ

운남성 시쑤앙빤나의 발수절(潑水節) 3~2

따이족이 매 년 4월이면 물뿌리기(潑水 뽀수이)의 축제를 개최합니다 광장 같은 곳에서 행사를 열기도 하지만 란창강의 물가에서 개최하기도 합니다(다음 편에서 따로 추가 소개합니다_ 따이족은 종이우산이나 비단 우산 쓰는 것이 비가 내리지 않아도 전통적으로 멋부리기에 쓰는 것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왕과 왕비가 시녀들을 동반하고 코끼리를 타고 광장에 입장하면서 분위기를 띄웁니다 물뿌리기 놀이가 시작되면 누구든 상관없이 아무에게나 물을 퍼붓습니다 따이족들은 이 날 물 세례를 흠뻑 옷이 젖도록 많이 받으면 복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플스틱 세수대야는 기본 입니다. 물총에다 또는 바케츠에다 눈 앞의 보이는 사람에게 한 가득 물을 퍼붓습니다 이 물뿌리기 놀이는 따이족 뿐만 아니라 시쑤앙빤나에 함께 사는 하니족(哈尼族..

운남성의 남부 시쐉빤나 3~1

합운남성 서쌍판납(西雙版納 시쐉빤나) 중국 서남부에 위치하는 운남성의 남단에 시쐉빤나라는 따이족(傣族)하니족(哈尼族) 자치주가 있습니다. 이 자치주의 주도(州都)는 징홍(景洪)입니다. 시쐉빤나가 태국어인 “씹 소올판나“12 가지의 쌀이 재배되는 곳이란 뜻이며 징홍(景洪)은 ”황혼의 도시“란 뜻이라고 합니다 운남성은 라오스,미얀마,베트남과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시쐉빤나의 사찰이나 불탑 등 건축물의 양식이나 외관이 태국의 것과 많이 닮아 있으며 또한 불상의 모습도 갸름한 얼굴 모양도 유사해 보입니다 이 지역은 적도,북회귀선이 지나가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서 열대성 기후로 5월~8월은 다소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합니다 경사진 언덕에 푸른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운남성의 고도인 지엔수이(建水)에서 구어 먹는 두부

역사고도인 지엔수이(建水) 중국역사문화의 고도인 지엔수이는 쿤밍의 남쪽에 위치하며, 이곳에 가면 하니족의 초가나 대나무 집, 따이족(傣族)이나 이족(彛族)의 흙으로 지은 집 그리고 한족의 기와집 등을 볼 수 있는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지엔수이의 랜드마크인 3층의 누각식 조양루(朝陽樓 차오양러우)는 베이징의 천안문 보다도 훨씬 전에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 운남성 편 중에서 지엔수이(建水)에는 이미 소개되어 있음) 이 지엔수이는 일부러 찾아 가기엔 교통편이나 흥미 있는 관광지로 생각하고 찾아 가기엔 쉽지 않은 곳이어서 그다지 여행사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소수민족 전통 관습이나 복식 등에 관심이 있다면 중국여행사에서 모집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동굴이 있는 연자동..

운남성의 리지앙고성(여강고성)과 나시족

늙은 호박을 햇볕에 말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정착하여 살게 되어 우무라는 이름도 붙였다고 합니다 촌장이면서 나시족의 동파사제인 허무추이 입니다 이 동네의 허무추이라는 동파사제는 동파경을 가지고 찾아 오는 사람들의 운세를 봐주기도 합니다 나시족들은 춘절 명절을 앞두면 집 안 대청소를 하는데, 심지어는 지붕 위에 떨어진 낙엽까지 빗자루로 쓸어 내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시앙창(香腸 향장)이란 중국 소시지이고 큰 것은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서 말리고 있는 훠투이(火腿)라는 것인데 주로 춘절 전에 만들어 놓았다가 두고 두고 요리해서 먹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훠투이가 아니고 시앙창(香腸 향장)이란 중국 소시지인데 설명 글이 잘 못 붙었나 봅니다 지금 상위에 음식이 차려지고 있는데 나시족들은 음식이 만들어지..

프랑스, 꽃과 길거리 음식

유럽의 여성들은 꽃을 정말 좋아합니다 지중해 해안을 거쳐 꽃시장을 둘러 봅니다 꽃시장이 열리고 있는 곳인데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날"도 있네요 ~ 길거리의 음식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가게에서 사 먹으면 그 맛이 아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중에 길거리에서 남들을 따라서 함께 줄 서서 사 먹는 이름도 모른채로 음식을 사 먹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 입니다

프랑스, 피카소 미술관

20 여년전에 마드리드를 잠깐 방문했을 때 피카소 박물관에 찾아 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면서 여기에 피카소 미술관을 소개해 올립니다 팁 제가 대만에서 통산 16년을 지내는 동안 대만의 노화가인 장대천(張大千 장따치엔)의 코발트 색을 진하게 집어 넣은 그림을 가끔 본 적이 있습니다. 그의 그림이 시중에서 고가로 거래되기 때문에 코발트 색을 진하게 집어 넣은 가짜 그림도 타이뻬이나 베이징의 화랑에서 팔려고 걸어 놓은 것도 보곤 했습니다 귀국해서는 이응로 화백의 그림 감상할 기회도 가지곤 했습니다 피카소와 장대천 그리고 이응로 화백 세 분은 생전에 서로 가까이 지냈다는 이야기도 들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