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운남성 서쌍판납(西雙版納 시쐉빤나)
중국 서남부에 위치하는 운남성의 남단에 시쐉빤나라는 따이족(傣族)하니족(哈尼族) 자치주가 있습니다. 이 자치주의 주도(州都)는 징홍(景洪)입니다.
시쐉빤나가 태국어인 “씹 소올판나“12 가지의 쌀이 재배되는 곳이란 뜻이며 징홍(景洪)은 ”황혼의 도시“란 뜻이라고 합니다
운남성은 라오스,미얀마,베트남과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시쐉빤나의 사찰이나 불탑 등 건축물의 양식이나 외관이 태국의 것과 많이 닮아 있으며 또한 불상의 모습도 갸름한 얼굴 모양도 유사해 보입니다
이 지역은 적도,북회귀선이 지나가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서 열대성 기후로 5월~8월은 다소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합니다
경사진 언덕에 푸른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이 지역이 차왕수(茶王樹)를 비롯하여 차나무 밭이주변에 있기 때문이며,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푸얼차(普洱茶)가 이곳 주변에서 가공 생산되며,
푸얼차의 집산지였던 쓰마오스(思茅市)는 몇 년 전에 푸얼시로 시 이름까지 고쳤습니다
따이족은 매 년 4월 13일~15일 3일 동안 발수절(潑水節 뽀수이지에)를 개최하여 왔는데 관광객들이 적극 참여하는데 부응하여 근년에 와서는 매일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팁
ㅇ 물뿌리기 축제 행사에 참가 하려면 물세례를 받을 것은 각오하겠지만 카메라,스마트 폰 등이 물에 젖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ㅇ 전통 재래시장 구경하다가 기념품이라도 살 경우는 이 지역이 에누리가 무척 심한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ㅇ 민속촌 구경도 빠트리지 말고 따이족 여인들의 우아한 복장과 매력적인 춤 동작 관람을 즐기십시오
ㅇ 징홍(景洪) 공항에서는 베이징,쿤밍(昆明)등과 연결이 되지만 항공 편 수가 적으니 예약시 날자와 시간을 정확히 확인하여 예약을 해야 합니다
ㅇ 여름철에는 소나가에 대비하여 휴대용 우산이나 비옷도 준비하면 좋겠지요 ?
시쐉빤나에서는 따이족(傣族)들이 숭상하는 야생의 코끼리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공작새의 고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런 백색의 불탑은 상당히 인상적 입니다
운남성의 성도인 쿤밍 남쪽에 시쐉빤나의 주도인 징홍(景洪)이 있습니다
시쐉빤나는 따이족과 하니족의 자치주 이며, 이 지역은 삼국지연의에 제갈량이 남방정벌하러 갔던 곳이기도 한데 제갈량이 이곳의 수장을 붙들었다가 7번이나 놓아주자 그제서야 완강히 반항하던 수장이 무릎을 끌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막상 이곳에 가서 따이족의 자존심을 크게 건드린 것이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그 자리에서 화를 내면서 그것은 소설에서 재미로 쓴 것이라고 일축합니다
지금 추고 있는 춤은 아창족의 "아루워러"라는 민속 춤 입니다
운남성에는 소수민족이 36개나 있어서 축제가 여기저기서 열립니다
따이족의 큰 축제는 매 년 4월 중순에 3일간 개최되는 뽀수이지에(潑水節) 입니다
이 악기는 후루쓰(葫蘆絲) 입니다
축제일에 음식장사는 빠질 수 없겠습니다 ~
닭발에 양념을 입히고 있습니다
코끼리의 다리가 무척이나 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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