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곤명,대리,여강)

운남성의 고도인 지엔수이(建水)에서 구어 먹는 두부

콩지88 2021. 10. 23. 08:47

 

 

역사고도인 지엔수이(建水)

중국역사문화의 고도인 지엔수이는 쿤밍의 남쪽에 위치하며, 이곳에 가면 하니족의 초가나 대나무 집, 따이족(傣族)이나 이족(彛族)의 흙으로 지은 집 그리고 한족의 기와집 등을 볼 수 있는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지엔수이의 랜드마크인 3층의 누각식 조양루(朝陽樓 차오양러우)는 베이징의 천안문 보다도 훨씬 전에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 운남성 편 중에서 지엔수이(建水)에는 이미 소개되어 있음)

이 지엔수이는 일부러 찾아 가기엔 교통편이나 흥미 있는 관광지로 생각하고 찾아 가기엔 쉽지 않은 곳이어서 그다지 여행사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소수민족 전통 관습이나 복식 등에 관심이 있다면 중국여행사에서 모집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동굴이 있는 연자동(燕子洞)이 포햠된 팩키지 일정에 합류하여 갈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오늘은 지엔수이의 색다른 두부 먹기로 철판 위에다 구어 먹는 두부를 소개 합니다

여기서 오랜 전통을 이어 오면서 두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지런하고 모범적으로 일을 하는 사장의 모습을 보면서 근년에 와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이 갑작스레 늘어나다가 코로나에 따른 경기불황을 맞으면서 가게 운영방식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지고 있는 변화를 생각해 봤습니다

 

지엔수이의 랜드마크인 조양루(朝陽樓 차오양러우) 입니다 베이징의 천안문 보다도 일찍 건축되 것 입니다

지엔수이 옛 거리에는 사오떠우푸(燒豆腐) 가게들이 많습니다

잘 먹는 사람은 70개 정도도 먹는다고 합니다

가게 주인의 별난 계산법 입니다

 

지엔수이의 전통이 있는 두부공장을 찾아 갑니다

        

두부공장 안 입니다.  두부를 작은 네모 난 크기로 빚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시앙(香)을 자주 사용하는데 그 음식이 지닌 독특한 냄새가 있다면 모두 향자를 붙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뜨거운 것을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외국인들은 첨에는 이해가 어려울 것 입니다

이 두부공장 사장님은 두부 만드는데 사용할 물을 오래된 우물까지 직접 가서 물을 물통에 담아 와서 사용합니다

중국엔 두부 종류도 아주 많고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