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중국여행기

군만두는 중국어를 좀 배웠다고 하드래도 이 단어는 그리 쉽게 떠 오르지 않습니다 군만두는 꾸어티에(鍋貼 과첩)라고 부르며, 큰 네모의 철판 위에서 기름을 깔고 군만두용 교자(생김은 교자와 비슷하지만 다소 더 길쭉함)를 얹어 놓고 한 면으로만 익혀냅니다 뒤집지 않고 잘 익었다는 ..

홍콩,대만, 중국을 여행하다보면 규모를 갖춘 식당 간판 중에서 港式飮茶 ~(항식 음차! 깡스인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항식음차"를 직역하면 홍콩식의 차마시기(음차는 광동 발음으론 "얌차") 인데, 많은 분들이 "얌차먹으로 갑시다"라고 하기도 하지만, 얌차를 즐기러 가자는 뜻으로 ..

European & Mediterian Restaurant 7pm은 종로구 통인동시장 가까이 있는 2층의 양식 식당 입니다 두 딸 아이와 함께 찾아가서 제가 시킨 것은 양갈비구이, 큰 딸은 돼지고기로 만든 것, 막내 딸은 가리비의 패주(貝柱 귓밥)로 만든 요리였는데 그 날 담아 온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출입구는 오른쪽 계..

화성 행궁을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고 나오다가 행궁 입구에 계신 아주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이 근처에 맛 있는 식당을 소개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바로 아래의 청학동 칼국수 집을 일러 주었습니다 행궁 입구에서 남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 번째 왼쪽 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청학동..

가족과 함께 일요일(5.29) 점심을 상수역 근처의 웃사브 인도요리집에서 먹었습니다 인도요리 집에서 인도요리를 먹기는 오늘이 처음 입니다. 대만 타이뻬이의 보렐로라는 양식집에서 커레 치킨을 시켜 먹어본 것이 제 인도요리의 처음 만남이었습니다 지하철 6호선의 상수역에서 내려 1..

서울대 입구 쪽에 샤로수길이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 거리에 포차며 음식점,노래방,카페,맥주집 등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홍대,건대,중앙대 앞의 골목 이상으로 활기를 띄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최근 자료에 보니 서울대앞 샤로수 골목에서의 소비 지출액이 홍대앞 보다도 거의 ..

서울대입구에 지하철 2호선의 2번출구로 나와 새로 조성된 먹거리 골목인 샤로수 거리를 구경하고 점심도 먹고는 지하철 2호선 낙성대 역 4번 출구 가까이 있는 쟝블랑제리 빵집을 찾아 갔습니다 이 빵집의 맘모스빵과 단팥빵은 줄서서 사는 품목 입니다. 92번 도로에서 관악로 14길과 가..

요즘 날씨 변덕이 심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 덥지만 아침과 저녁은 8도 정도이니 으시시 추울 정도 입니다 이런 날엔 약간 얼큰한 사천식 마파두부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몸을 데우는데 좋을 것입니다 그런대 중국 식당에서 제대로 된 마파두부를 먹어보지 않고서 ..

2월10일 조카의 회갑 초대가 있어서 일산 풍산동에 있는 해오름 한정식엘 다녀왔습니다 단체로 20여 명이 2층 방으로 올라가서 별정식을 먹었습니다 요리는 상에 올라오는 순서대로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해오름 한정식 레스트랑의 정면 전경 입니다 문산행 경의선을 타고 백마역을 지나 ..

한정식 한성은 종로구 사직동 맞은편의 성당 뒤 내자동 골목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초행인 경우는 골목에서 다시 막다른 골목에 들어 가 있기에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은 소개와 소개를 통해서 잘도 찾아가는 식당 입니다 또한 이 골목 주변에는 중원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