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장족자치구,계림,양삭 28

광서자치구,계림 양삭 여행중 먹은 음식들

계림 양삭 여행중에 길거리에서 흔히 만나는 먹거리 인데, 이웃하고 있는 귀주성 여행에서도 이런 식의 두부 파는 것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보기엔 잡채 비슷하지만 당면은 안들어갔고 양파와 피망이 많았습니다 찐 만두 입니다. 아침 식사 때 준비되곤 합니다 마파두부로 만든 것인데, 사천성의 마파두부 보다 다소 싱거웠습니다 바삭하게 구운 닭고기 입니다. 제가 북경에서는 貴妃鷄(귀비계 꾸이페이지)로 주문해서 맛 있게 먹던 것인데, 음식이란 지방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주방장의 솜씨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집니다 계란 부침개이지만 다소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숙주(녹두)나물 무침을 잘 먹는데, 살짝 데쳐내기 때문에 먹을 때 사각사각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 돼지의 살코기와 피망을 함께 볶아 낸 것 입니..

광서자치구,양삭 도연명의 세외도원(世外桃源)

세외도원(世外桃源)은 양삭의 시가지에서 다소 벗어난 곳에 연자호(燕子湖), 연자동(燕子洞),하화지(荷花池) 그리고 가까이에 원시부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연명(陶淵明)의 유명한 도화원기(桃花源記)를 바탕으로 조성해 놓았습니다 계림산수갑천하, 人間仙境是我家(인간선경시아가) 연자호(燕子湖)에 안개가 끼었습니다 동족(侗族)의 로고처럼 보이는 풍우교(風雨橋) 입니다 사람들이 연자호에서 뱃놀이를 하려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장가계의 보봉호에서 뱃놀이 하면서 만났던 그런 모양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동족 꾸냥이 배가 지나갈 때 노래를 불러주고 있습니다 다음 편의 소개에서 야인촌을 방문하여 공연도 보여드리겠습니다

광서자치구,계림 양삭 대용수 2~2

물 위를 건너 류삼저 대가대로 갈 때 만난 이 원숭이는 나중에 다시 돌아 올 때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묘족의 은모자를 쓰고 복장을 한 대만 아가씨 입니다 대용수로 되돌아 왔을 때는 옷을 갈아 입은 여인들이 더 많아 졌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일행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옆에서 매화 그림과 목단 그림을 펼쳐 보이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목적은 판매 였습니다 이름 있는(?) 화가의 작품이라고 덧 붙이면서 그림 칭찬을 했습니다 저는 북경에서 지낼 때 고궁,국가,수도 박물관에서 진짜 역사에 남는 매화,목단의 그림 작가들 작품을 많이 보아왔던 터라 시쿤둥해서 밥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광서자치구, 계림 양삭현의 대용수(大榕樹) 2~1

계림 양삭현에서 6km 떨어진 거리에 소재하는 천하제일이라는 엄청나게 큰 용수(榕樹) 입니다 첫 눈에는 여러 나무가 함께 어울려 있는 모양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한 뿌리의 나무 입니다 나무의 높이는 17m, 직경은 7m나 되며 머치 거대한 우산을 하늘을 향해서 펼쳐놓은 것 같은 모양 입니다 이 나무가 만들어 주는 음지는 100여 m2나 되며, 수 많은 무거운 나무 가지의 무게를 지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보조 받침대를 많이도 만들어 놨습니다 입장을 하면 시골 전원을 연상케 하는 농지와 연못과 연꽃 단지 그리고 그 앞을 흐르는 작은 색강도 보입니다 이 큰 용수는 수(隋)나라 때 심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 수령은 1300년이 넘었습니다 류삼저(劉三姐)라는 영화 촬영지로 소개가 되고 나서 지금은 아주 유명해 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