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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서자치구, 계림 양삭현의 대용수(大榕樹) 2~1

콩지88 2020. 5. 23. 08:49

계림 양삭현에서 6km 떨어진 거리에 소재하는 천하제일이라는 엄청나게 큰 용수(榕樹) 입니다

첫 눈에는 여러 나무가 함께 어울려 있는 모양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한 뿌리의 나무 입니다

나무의 높이는 17m, 직경은 7m나 되며 머치 거대한 우산을 하늘을 향해서 펼쳐놓은 것 같은 모양 입니다

이 나무가 만들어 주는 음지는 100여 m2나 되며, 수 많은 무거운 나무 가지의 무게를 지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보조 받침대를 많이도 만들어 놨습니다

 

입장을 하면 시골 전원을 연상케 하는 농지와 연못과 연꽃 단지 그리고 그 앞을 흐르는 작은 색강도 보입니다

 

 

이 큰 용수는 수(隋)나라 때 심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 수령은 1300년이 넘었습니다

 

류삼저(劉三姐)라는 영화 촬영지로 소개가 되고 나서 지금은 아주 유명해 졌습니다

 

물 건너 편은 류삼저가 살았던 동네가 있습니다. 저 절벽 바위 앞에 류삼저가 대가(對歌)나 산가(山歌)를 불렀던 무대가 있습니다

이 대용수를 찾는 관광객 중에는 대만과 홍콩인이 많습니다

 

 잔잔한 물 위에 산봉우리가 비춰지고 있습니다

 

짚신 장수가 짚신을 팔고 있었습니다

 

 

보 위를 오토바이나 자건거를 타고 건너가는 주민들 입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 오면 신발을 벗고 맨 발로 물 위를 걸어가게 됩니다

 

새끼를 대리고 나온 에미가가 여유롭습니다

영화 류삼저가 유명해진 후 류삼저가 살았던 마을도 유명해졌습니다

 

대가대(對歌臺)가 있는 곳 입니다

금보하(金寶河)가 흐르는 물 가에 있는 해발 155m의 큰 천암(穿岩) 입구인데 폭이 40m이고 길이는 70m 그리고 면적은 2800m2 입니다                                                                                                                                                                                                                                                                                                                      

관광객들이 류삼저의 무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가(對歌 뚜이꺼)란 대개 남녀가 마주 바라보면서 서로 노래를 주고 받는 것 입니다

 

류삼저의 대가대 입니다
대만 사투리를 강하게 쓰면서 몰려 오는 대만 관광객들 입니다
현지 가이드가 함깨 걸으면서 열심히 설명을 합니다
사람들이 무대를 올려다 보고 있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나누어 올리다가 캡션을 다는 도중에 글과 사진이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ㅠㅠ

쉬었다가 다시 올리겠습니다

 

글자의 크기가 손 안대도 제 멋대로 작아지기도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