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림시의 북쪽 리지앙 강변에 복파산(伏波山)이 있습니다.
동한시대(기원 25년~220년)에 복파장군 마원(馬援)이 칼을 가지고 여기에 와서 바위를 벤 흔적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유명해 진 곳 입니다
말을 타고 있는 복파장군 상 입니다
복파장군이 칼을 시험하고자 사진과 같이 위가 크고 아래가 좁은 한 바위의 밑둥을 칼로 잘라서 생긴 틈새인데, 한 여성이 이 틈새가 정말 전부 아래 바위와 윗 부분의 바위가 떨어져 있는지를 손을 넣어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내애서 좁은 골목 길을 들어서면 곧 복파산 아래에 이릅니다
가로수의 나무 이름은 계수나무 입니다.
계림에는 가로수도 계수나무로 많이 심어져 있을 정도로 많아서 도시의 이름도 계림(桂林)이 되었으며,
계림시의 시화(市花)도 계화(桂花) 입니다
복파산의 입구 입니다
메표소 앞 로터리에는 복파장군이 말을 타고 있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복파산에 들어서면 시검석(試劍石)과 환주동굴(還珠洞), 복파회랑과 장원(壯元)이 되면 울렸다는 장원 징이 있습니다
복파산 입구 옆은 첩채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첩채산에 대한 소개 글 입니다
이 큰 나무는 용수榕樹)라는 나무 입니다
이곳 용수도 엄청나게 크지만 나중에 대용수(大榕樹)를 보러 류삼저(劉三姐)기 실았던 옛 동네 구경가서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첩채산(疊彩山)이 보입니다
복파산에서 내려다 본 리지앙 입니다
복파산은 높지 않아서 잠깐 다녀올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리지앙도 내려다 봅니다
큰 동굴 입구에서 잠시 쉬며 둘러보기도 합니다
바위에는 공명산(空明山)이란 글자도 새겨져 있습니다
오르는 언덕 길은 짧습니다
사람들은 맞은 편의 동굴 입구에 서 있는 사람들을(아래 사진) 바라보거나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동굴은 생각보다 크로 넓었습니다
맞은 편 봉우리 위에 탑이 하나 보입니다
동굴 안을 이리저리 둘러 봅니다
月巖(월암)이란 두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맞은 편 봉우리엔 정자도 하나 보입니다
중국을 여행하다보면 가파른 절벽, 산 정상 위에다가 탑, 정자 등을 지어 놓고 멀리서 감상하기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동굴을 지나면 곧 복파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시금석 바위가 나옵니다
장원에 급제하면 울렸다는 장원 징(壯元鑼 장원라) 이 물가에 있습니다
바위 틈새가 신비스러워서 옆우로 서서 다시 사진에 담았습니다
돌 기둥 아래 틈새로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의 신발과 다리가 보입니다
여기는 환주동(還珠洞)이라고 했습니다
동굴 안에는 벽에 석불도 있지만, 우선은 먹는 것이 제일인 중국 사람인만큼, 먹거리 매장이 빠질 수 없겠습니다
복파산 동굴을 벗어나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산하여 복파산 입구 로터리에 다시 왔습니다
복파산 바위에 새겨진 글씨와 종이 달려 있는 매표쇼 옆의 정자 입니다
중국전지(中國剪紙) 광고판이 로터리에 있었고, 전지하는 사람이 저에게 가까이 오더니 즉석에서 제 얼굴을 돈을 받지 않고 그냥 종이를 잘라서 만든 제 얼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도니 신기하게 생각 해서인지 너도 나도 전지 얼굴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전지하는 사람의 떡밥 노릇을 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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