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전시회

중국 전각과 서예 특별전, )소동파의 시들 7

콩지88 2013. 12. 13. 09:39

 

 

리란칭 선생은  전각이나 서예 작품을 공직생활 하는 중에 천 점이 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는 전각이나 서예,그림,음악,문학 등 다방면에 걸쳐 취미생활이라곤 하지만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즐갼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외경제무역부(우리의 산업자원부) 부부장(차관)에서 부장(장관), 그리고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면서 부총리를 지낸만큼 그의 서예나 전각의 내용 중에는 경제관련 내용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공무로 해외 출장 중에는 시간이 나면 방문한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찾아보고 돌아와서 나중에 전각을 만들기도 하였는데

음악은 평생 좋아하는 것이고, 전각이나 서예는 작품을 만들면서 즐기는 것이라고 하는 그의 인생관을 작품 중 여기저기에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전각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돌에 새긴  전각 내용과 배경을 중심으로 제가 관심을 두는 것을 중심으로 올린 것이며, 서예부문은 좋아하는 옛 시가 있어서 그리고   떵샤오핑(鄧小平) 시대에 중국 4개 현대화의  시대를 반영하는 문장들이 있어서 이처럼 많이 올리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일곱 번 째로 올리며, 한 번 더 올리고는 아홉 번 째로 이번 한국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중국전각 리란칭 전각 서예 예술전"  특별전시회의 포스팅을 모두 마무리 하겠습니다

 

 

 

"大師走近 " 큰 스승님에게 가까이 달려 간다는 네 글자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중국 근대의 지깃인들 압나더

 

 

중국 근대화에 앞장 섰던 이 지식인들의 소개는 사진 아래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阿Q正傳으로 많이 알려진 루쉰(魯迅) 입니다

 

 

 

중국 경그계(경극계)의 불멸의 배우로 유명했던 梅蘭芳(매란방,메이란팡) 입니다

"覇王別姬"(패왕별희)란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세서 장국영이 매란방의 역을 열연한 바가 있습니다

 

 

 

라오서는 극작가이면서 문학가 입니다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 가까이에 식사와 차를 즐기면서 중국 경극의 하이라이트만 보여주는 老舍茶館(로사차관,라오서 차관)도 있습니다. 외국인들을 위해서 공연 내용이 영어 자막으로 나옵니다

 

 

 

다성(茶聖) 육우(陸羽)와 다경(茶經)의 유래에 관한  글 입니다

 

 

 당 시인 왕유,장구령,소동파 세 명의 시를 막간을 이용해서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시의 내용은 사진에 다 들어 있습니다

 

 

 

 

 

 

 

 

 

 

장대천(張大千, 장따치엔 1899~1983)사천성 출신이지만 대만으로 건너가서 지냈는데 독자는 동양의 피카소로 부그기도 합니다

산수화와 인물화를 잘 그렸으며, 산수화엔 짙푸른 남색 물감을 많이 사용한 것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 분의 그림은 가격이 워낙 비싸서 가짜그림도 대만과 중국의 화방에 많이 나와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대만의 고궁박물관에서는 장대천 그림 복사본을 팝니다

 

 

 

곽말약(郭沫若 꿔모뤄 1892~1978)은 사천성 출신이며, 일찌기 정무원 부총리와 중국과학원 원장을 역임한 문학가,서예가,극작가,역사학자로서 중국 신 시(新詩)의 기초를 마련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심종문(沈從文 선총원 1902~1988) 호남성 사람으로 작가이며 역사학자로서 북경대 교수와 중국역사박물관,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작가였는데 위 사진에 나오는 "변성(邊城)"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 입니다 

 

 

 

 

 

1979년부터 중국은 개혁과 개방을 표방하고 4개 현대화를 추진하였씁니다

중국의 훌륭한 영도자이며 군사전략가, 그리고 경제설계사란  칭호를 받는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 내용이 바탕으로 깔린 전각 들입니다

 

 

 

 

 

 

 

 

2008년8월1일에 쓴 전 국가주석 강택민(지앙쩌민)의 글도 보입니다

 

 

중국은 개혁 개방의 기치를 걸고 4개 경제특구(선전,샤먼 등) 건설했씁니다

이 경제특구는 한국의 마산수출자유지역과 대만의 수출가공구를 모델로 삼았습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중국의 고위 인사들은 엄청 많이 한국을 찾아와서  한국성장을 보고 배우고 갔습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는 중국인민들에게 중국몽(차이나 드림)을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경제특구의 건설 정책은 옳바른(正確的) 것이었다고 쓴 덩샤오핑의 글이 위에 보입니다

 

 

取長補短(취장보단) 참 좋은 말입니다

 

 

 

강소성 소주(蘇州)의 공업단지 건설은 싱가포르의 기업 유치를 위한 것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삼성(三星)도 대규모로 소주에다 투자를 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베이징의 수도국제공항 옆에 큰 단지를 만들고 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진출해 있습니다

중국 거의 모든 도시에서 택시로 엘란트라가 질주하고 있으며 소나타 자동차 갖기를 원하는 것이 오늘날 중국 직장인들의 굼이기도 합니다.

우라니라 기업들이 중국 전역에 걸쳐 공장을 짓고 힘차게 가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신문에 가끔 중국 투자에 실패한 기업들의 사장들이 월급을 못줘서 야반도주 등 불미스런 기사를 많이 올리고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성공한 기업들은 말없이 조용히 사업확장에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귀족 노조라는 비아냥까지 듣는 노조 간부들은 귀족노조의 옷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노사 협력으로 젊은이들의 국내 일자리를  해외 투자공장에 빼앗기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의 위는 천안문과 고궁인 자금성 그리고 아래는 영빈관인 조어대(釣魚台) 안의 풍광 입니다

 

 

 

국립대극원(國立大劇院), 국무(國貿,) 그리고 공왕부(恭王府)의 사진입니다

제가 올린 북경편 목록에서 더 자세히 사진과 배경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꾸어마오(國貿)는 국제무역센터로서 중국 세게무역센터도 들어 있는 서울의 삼성동 무역센터처럼 뉴 타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 쪽 위는 2002년 북경에서 개최된 올림픽 관련 전각들입니다.

아래 사진은 올림픽 때 내 건 구호들이 담긴 전각들입니다

 

 

 

 

리란칭 작가가 황산(黃山)에 처음 올라 만든 전각입니다

 

 

 

중국의 강남 대표로 소개되는 소주(蘇州)와 항주(杭州)인 소항풍광(蘇杭風光)을 담은 글입니다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항주가 있다고 읊어대는

강남풍광(江南風光)의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