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중부 도시인 대중시(臺中市 타이중)에서 자동차로 다시 한 시간 정도 더 동남쪽으로 산길을 달리면 국립대만대학의 임업시험장인 시터우(溪頭 시토우라고도 발음)에 도착 합니다
이 시터우는 제가 대만에 주재할 때 여러 번 가족들을 데리고 가 봤던 곳인데, 마침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대만 소개편에 나왔기에 반가워서 여기에 사진을 담아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타이뻬이에서 살고 있었기에 여행을 하려면 항상 타이베이에서 주로 자동차를 이용하여 출발을 하곤 했습니다
대만의 면적은 약 3,6만 km2에 인구가 약 2300만 명이지만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인구면에서는 결코 아주 작은 나라는 아닙니다
여기서 사용언어를 북경어(國語라고 하며, 중국 본토의 보통화인 한어(漢語)를 말함),민남어(대만인이 주로 사용하는 복건성의 민남(閩南지역 방언) 그리고 객가어(客家語 하카족(客家人)들이 쓰는 방언 세 가지를 소개 하였으나 객가인들이 쓰는 방언은 그다지 들을 기회가 없으니 대만의 언어는 표준어인 국어와 대만인 대부분이 일상 언어로 사용하는 민남어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두 시간 여의 고속도로 주행을 하면 대중 시내에 진입을 합니다
타이뻬이와 까오슝 다음으로 큰 대만 제3의 큰 도시로서 경제활동도 활발한 항구 도시 입니다
저는 타이중에서도 주로 차를 몰며 다녔으므로 이런 골목 길의 풍광까지 살펴볼 겨를은 없었습니다 ~
도시는 항상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 입니다
제가 대중시를 십 여 차례 다니던 때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때 저는 주로 큰 길로만 다녔습니다 ㅎㅎㅎ
춘절(구정) 맞이를 위한 붉은 초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모양의 ~
패밀리 형의 큰 아이스크림 모형 입니다
카메라가 주로 젊은이들의 행선지를 취재했나 봅니다
속에 들어 있는 검은 알은 타피오카로 만든 것 같습니다
홍차에 담은 것은 진주차(珍珠茶)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 찻집에서도 판매 합니다
과일 쥬스 안에다 무엇을 넣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타피오카로 생각 합니다
쥬스는 수박 또는 수박과 파파야의 혼합인 것 같기도 합니다
대중에 가면 아침이나 점심 때면 저는 고기만두 또는 채소만두로 역사가 오랜 전문집을 찾아 가곤 했습니다
이런 집은 다소 어두운 것이 중국 청나라 때의 거리와 가게 내부를 생각하게 합니다. 네모 난 식탁과 등걸이가 없는 나무 의자 또한 그런 분위기를 띄웁니다. 중국 강소성의 양주(揚州 양저우)에서도 이런 집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대중을 떠날 때는 항상 전국적으로 소문 난 태양병(太陽餠 타이양삥)이란 과자를 늘 선물로 사곤 했었습니다
태양병은 호떡 모양으로 둥근데 겉은 무척이나 바삭거려서 먹을 때 아주 잘 부숴집니다. 속에는 물엿 같은 것이 있어서 무척 답니다 ~ 타이중의 태양병을 소개한 글을 아직 제가 만나지 못했는데, 미리 알고 가지 않으면 태양병이란 작은 상점의 간판을 보고서도 그냥 지나치고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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