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빈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담았습니다
아이 때는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신기하기만 하나 봅니다
꼬마 때 부모따라서 박물관이든 미술관이든 따라 다니면서 지금은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사물을 보았던 눈은 남다른것 같습니다
길을 가다가 바나나 밭이 있기에 차를 세우고 기념 사진 남깁니다
타이뻬이에서 태어 난 막내의 돐을 맞이해서 여름 과일로 한 상 가득 차려 주었습니다
연필을 제대로 잡고 있는 모습이 의젓 합니다
아마 언니 오빠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숙제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자기도 해보고 싶었나봅니다 ~
참외, 야자, 茘枝(여지 리즈), 바나나, 수박 등 입니다
이렇게 다섯 식구가 여행을 하곤 했습니다
리산빈관(梨山賓館)의 발코니에서 막내가 포즈를 잡았습니다
길 옆은 전부가 사탕수수 밭입니다
묵었던 리산빈관(梨山賓館) 앞 입니다
아리산의 운해(雲海) 일출 입니다
아리산의 신목(神木)이 있는 역 입니다
옥산의 주봉 입니다
제가 갈 때 옥산의 높이는 3,997m였고 그곳에 3m짜리 기념탑을 세워서 4천m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 측정을 해 보니 3,950m라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아리산의 운해(雲海)가 있는 일출을 보거나 동북아 최고봉의 옥산 주봉에 올라 일출을 본 일은 잊을 수 없는 추억 입니다
대만에 연수 나온 공무원들과 함께 옥산 등반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였는데,
사진 속의 날자는 수정하는 과정에 잘못 된 것이며 실제는 1980년대 후반으로 기억 합니다 ~
리산빈관(梨山賓館 Lishan Hotel)
대만의 중부 도시인 타이중에서 동쪽의 화리엔 타이루꺼(太魯閣)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중횡공로(中橫公路, 또는 東西橫貫公路라고 부름)가 있습니다
저는 이 험준한 산 길을 여섯 번 정도 차를 몰고 갔었기에 지금도 기억이 생생 합니다.
대만의 지도를 놓고 보면 남북으로는 해발 3천 m가 넘는 높은 산들이 동서의 왕래를 가로 막는 장애물이었는데 1960년대에 동서를 잇는 횡관공로가 개통이 되면서 동서교류가 다소 숨통이 튀었지만 관광여행의 사람들이 늘긴 했지만 산업도로의 기능은 험준한 깊은 절벽과 높은 산길로 인하여 큰 역할은 못 했습니다.
제가 처음 간 것은 1961년 8월이었는데 마침 동서횡관공로가 개통한지 얼마 되지않았고 도로도 아직은 비포장도로 시절이었습니다.
타이루꺼에서 티엔시앙(天祥)까지 올라가서 중국청년반공구국단(中國靑年反共救國團 당시 구국단의 주임은 蔣經國)의 숙소가 있는 야영지에서 하룻 밤을 지냈습니다.
그 후로 가족들과 함께 타이중에서 리산으로 차를 몰고 가서 리산빈관에서 하룻 밤을 지냈습니다.
가는 도중의 시골 길은 양 옆이 사탕수수 밭도 있고, 파인애풀 밭도 있었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밭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리산(梨山)은 이름처럼 배를 시험재배하고 있엇고, 그 이전에는 사과와 수밀도 등 과일을 어렵게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아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과수원들이 많이 있었으며, 펑위엔(豊源)에는 관광 민박을 하는 과수원도 풍원골프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처럼 타이중(臺中)은 제가 차를 운전하면서 여행할 때 자주 경유하는 도시의 하나였습니다
동서횡관공로를 이용하여 리산(梨山),해발 3천m 가까운 높이의 대우령(大禹嶺) 고개 마루를 넘어 천상(天祥티엔시앙)에서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타이루꺼로 가서 화련을 가거나 절벽의 해안도로인 스릴 만점의 태평양을 끼고 있는 蘇澳公路(소오공로 쑤아오꿍루)를 시속 40km 저속으로 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엔 길 폭이 좁아서 한 방향으로만 차가 다 가고나면 반대편의 차들이 역시 한 방향으로만 통행을 시켰습니다
지금은 1990년대 후반에 길을 확장공사를 완성해서 두 방향으로 차들이 다닙니다 ㅎㅎㅎ
아리산을 가거나 온천장이 있는 루산(盧山)애서 하루를 묵으면서 온천을 즐기고 또는 동북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玉山(옥산 Jade Mountain 해발 3,950m가 넘음)을 등반하여 새벽의 일출을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모두 타이중을 경유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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