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의 7절판에 담은 술안주를 겸한 주전부리 입니다
내용은 그때 그때 다른데 이런 것은 아래 받침이 있어서 돌려가면서 자기 앞에 오면 그 때 자기의 접시에 담아서 조금 맛을 보면 됩니다. 음식 판이 내 앞에 오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멀리 있는 음식을 집는 것은 결례 입니다 ~
이런 식은 식당보다는 가정에서 주로 준비하는 것인데, 주로 추석이나 제석(除夕 추시) 같은 명절 때 집으로 초대받았을 때 만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런 것은 병반(摒盤)이라고 하는데 찬 음식이므로 냉채(冷菜)라고도 부릅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은 돼지 간, 전복,쇠고기,서양 햄 등이 보입니다.
접시에서 한 점이나 두 점을 집어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도 냉채인데 흰 것은 먹물 오징어(墨魚묵어)를 삶아낸 것 입니다
셀러드를 얹은 랍스터(大龍蝦) 입니다
롭스터 대신에 큰 전복을 모양있게 썰어서 내기도 합니다
간장,계피,정향(丁香),팔각,감초 등을 넣고 소흥주(紹興酒) 술을 약간 넣어서 삶은 닭 입니다
棒棒鷄(빵빵지)라는 닭
요리 입니다
오리 살고기를 잘게 찢은 다음 녹두나물을 그 위에 얹어서 비벼놓은 것 입니다
흰 무와 김, 닭고기 흰 살등으로 말아 놓았고, 모양을 내느라고 옆에다가 오이를계동 놓았습니다
鷄凍(지똥) 입니다. 닭고기 대신 쇠고기를 사용하면 牛凍(니우똥)이 됩니다
돼지의 콩팥 요리 입니다. 사천식으로 말린 고추가루를 뿌려 만들었습니다
돼지의 족발을 발래서 접시에 담아 놓았습니다
대중적인 사천 요리의 하나 입니다
기름을 쪽 뺀 삶은 돼지고기 위에 다진 마늘과 사천 고추장을 얹어서 내 놓습니다
우리 입에 잘 맞는 편이며, 술 안주로도 그만 입니다.
소의 심줄(牛筋)을 푹 삶은 후 파를 채로 썬 것과 향채(香菜 시앙차이)를 얹어 놓았습니다
선패(鮮貝 시엔뻬이)라고 했지만 대부분은 간패(干貝)를 사용해서 만듭니다
볶은 캐슈넛 입니다
녹두나물 무침 입니다. 중국인들은 녹두의 머리를 따 버리고 조리 합니다
간장에 담은 이 조개는 타이뻬이 시내의 청엽(靑葉 아오바)이란 죽집에서 주문하면 나오는데 흰 죽에 잘 어울립니다
소금으로 간을 한 오이 입니다
해파리 무침 입니다.
쫄깃 쫄깃 씹히는 맛에 우리나라 여성들이 무척 좋아 합니다
사천
식의 두부 국수 입니다. 두부 맛으로 먹습니다 ㅋㅋㅋ
친차이(芹菜 근채)는 미나리 입니다. 겨자와 함께 나왔습니다
채를 썰어 놓은 다시마 입니다 대학촌 같은데 있는 작은 식당에는 항상 이 다시마를 담은 작은 접시가 손님을 기다립니다
광동식 파오차이(김치?)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입 맛이 맞자 않습니다
사천식 파오차이 입니다. 우리나라 충청도의 백김치 정도로 생각하고 먹으면 됩니다 ~
광동식의 닭 요리인데 첫 눈에 느끼한 기분이 듭니다
이런 광동요리 몇 접시를 만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광동요리는 느끼하다는 선입견에 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급 광동요리를 제대로 골라 시켜보면 광동 요리가 정말 우리 입에도 잘 맞는 최고의 요리임을 알게 됩니다.
鹽水鷄(염수계 옌수이지)는 강소성,절강성 사람들이 즐겨 먹는 닭요리 입니다
소금간이 되어 있어서 먹기가 좋으며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차게 해서 먹어도 술 안주에 잘 어울립니다
사천식 닭요리 입니다
식당에서 요리의 사진만 보고서 주문을 하면 어떤 맛의 닭요리가 나올지 모릅니다 ㅋㅋㅋ
비들기의 고기를 잘게 잘라서 볶은 광동식 요리 입니다
이와 유사한 것이 호남요리(湘菜) 전문 레스트랑에서도 만드는데 여기에 양상추를 내주면 고기를 싸서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광동식으로는 주문하지 않고 호남요리 집에서만 이 비들기를 주문합니다
바삭하게 튀긴 광동식의 닭날개 요리 입니다
오이스터 소스를 발라가면서 철판에서 볶아 낸 닭 날개 입니다 주위에 유채(油菜)를 놓아서 모양을 냈습니다
'북경( 北京 Beij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에서 먹는 중국 요리 (5) (0) | 2021.02.08 |
---|---|
대만에서 먹는 중국 요리 (4) (0) | 2021.02.06 |
대만에서 먹는 중국 요리 (2) (0) | 2021.02.01 |
대만에서 먹는 중국 요리 (1) (0) | 2021.02.01 |
중국요리, 남경과 양주 요리 (0) | 2021.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