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빙설) 또는 빙천(빙천) 입니다 (한자 변환이 작동을 안 합니다. 그래도 한자는 위에 소개 했으니 참고하십시오)
수장의 장소에 있었던 타르초를 찾아서 올렸습니다
죽은자의 가는 길이 편하기를 기원하는 글들이 헝겁에 쓰여 있습니다
티벹 수공예품을 수장하는 장소 옆에 펼쳐 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이 다리는 라사 공항 나가는 도중의 야루짱뿌 강 위에 놓여 있습니다
강 폭은 넓어졌다 좁아졌다 합니다
바위 벽에다가 흰 페인트로 그려 놓은 사다리 입니다
하늘로 올라 가는 길이 험할테니 이 사다리를 타고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올라가라는 뜻인데 천제(天梯) 이겠습니다
버스는 평지를 벗어나 산길을 올라 갑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산 길을 높이 올라갈수록 상당히 긴장되기 시작 했습니다
비가 내려 미끄러운 비탈 길을 높게 높게 계속 올라가는데 아래 절벽 길을 내려다 보면 긴장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습니다
산 중텩에 버스들이 쉴 수 있는 빈 터가 나왔습니다
관광버스들이 한 번은 쉬었다가 가므로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돈 받고 야크에 태워주는 장사 꾼들도 있습니다
룽따나 타르초에는 티벹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일행들은 다시 버스에 올라 빙설을 향해 떠납니다
도중에 동네도 지나고 유채화 밭도 지나고 야생화도 봅니다
강가의 목초지에는 양떼들이 풀을 뜯어 먹으면서 이동 중 입니다
양몰이 하는 꼬마(?) 입니다
나이는 열 두,세 살 입니다.
이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관광객을 만나면 담배 한 대 달라고 조르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은 팽이 채 같은 것을 들고 다니는데, 헝겁 끝에다가 돌맹이를 끼워서 돌리다가 무리에서 뒤처지는 양의 뒤에 돌맹이를 던집니다. 뒤쳐져 있던 양은 놀래서 무리로 찾아 갑니다
빙천 아래까지 버스가 왔습니다
관광객을 실은 버스는 여러 대가 이미 와 있었습니다
빙천의 끝 모양이 혀 모양 같다고 해서 중국인들은 빙설이라고 말 합니다
이 빙설은 해발 5천m가 넘는 곳에 있습니다
롱따가 있고, 타르초가 있고, 백탑도 있습니다
티벹의 수공예품을 파는 좌판이 벌어져 있습니다
야크의 분(糞)은 주방에서 요리 할 때 사용되는 중요한 연료 입니다
뒤에 보이는 내흠강상설산(나이친캉쌍 쉬에산, 내흠강상설산)의 높이는 해발 7,191m 입니다
해발 5천m의 빙설 구경을 마치고 하산을 합니다
팁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거나 고개 숙이는 일은 천천히 해야 합니다. 갑자기 고개를 들면 고산증세까지 겹쳐서 무척 어지럽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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