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청과 밭 입니다. 보리 밭 비슷합니다. 허긴 청과가 보리의 일종입니다
티벹 사람들은 이 청과를 볶아내서 가루로 만든 다음 짠빠(米+蠶 잠 잠바)를 만들어 먹습니다
청과 가루에다 소유차(酥油茶)를 부어가면서 오른 손으로 주물럭거려서 송편모양으로 빚거나 또는 작은 경단 모양으로
동그랗게 빚어 놓은 것이 짠빠입니다
이 짠빠는 소유차와 함께 먹는데 소유차는 짠 맛과 단 맛 두 가지로 만듭니다.
짠빠는 입 안에서 다소 거칠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구수한 맛이 나서 맛 있다고 하겠지요?
백거사를 방문하면서 올려다 봤던 간체 성이 멀리 보입니다
전형적인 시골 풍광 입니다.
티벹은 산도 많고 척박한 땅이 많아서 이런 밭 농사 짓는곳은 보기가 쉽지는 않고, 여행하다 보면 양치는 목동과 양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강자(江孜 칸체)현의 칸체성 아래의 칭커(靑稞) 밭을 지나면서 담았습니다
눈 앞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유채밭이 나타났습니다
유채화 밭도 여기 저기 많이 보였습니다. 티벹 여행하면서 그리고 청해성의 청해호(청靑海湖)로 가는 길에서도 유채화 밭을 여러 번 봤습니다
이 도로를 좀 더 지나서 동네가 나옵니다
티벹인들의 사는 모습을 보러 갈 것 입니다
담장 위에 잔뜩 쌓아 놓은 것은 야크의 분(糞) 입니다. 햇볕에 말렸다가 조리용으로 또는 난방에도 사용 합니다
잘 정돈된 마을 입니다. 이 중에 한 집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티벹 여행 중에는 티벹인들이 외지인이나 특히 외국인과의 접촉이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복의 감시원이 주위에 항상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티벹(西藏)'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자종산영웅기념비를 보다 (0) | 2020.06.26 |
---|---|
티벹의 민가 방문 (0) | 2020.06.25 |
시가체의 백거사(白居寺, 쿰붐) (0) | 2020.06.23 |
해발 5천m의 빙설(氷舌)을 보러 가다 (0) | 2020.06.22 |
티벹의 장례 문화와 수장(水葬) (0) | 2020.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