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체 성이 보이고, 청과가 익어가는 들판이 보이는 농가에 들렀습니다
티벹 전형적인 시골의 민가 입니다
버스를 도로 옆에 세워 놓고 방문을 미리 알려 놓았던 민가 안으로 들어 갑니다
필요한 생활용품은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6.25 전쟁 끝난 후 우리 가정에서도 이 희발유 등을 사용했었습니다
가운데 사진은 티벹 자치구가 된지 40주년이 되는 기념에 담은 것 입니다
집 주인 할머니 입니다. 아들과 딸, 며느리 그리고 손자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숨겨 놓았던 달라이 라마의 어릴적 사진도 올려 놓았습니다
흰 색의 헝겁은 하따(賀達 음역임)입니다. 손님이 오면 목에 걸어 주면서 환영합니다
달라이 라마는 티벹 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마음의 평안을 지켜주는 신과 같은 존재 입니다
오래된 주판이 보입니다
중국식 주판은 위가 두 알이 끼워져 있습니다
모녀지간 입니다
손주를 품에 안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 소원일 것 입니다
애기가 있는 집 방문시에는 과자와 사탕 등을 선물로 가져 갑니다
큰 아이가 있는 집엔 연필,크레용,공책 등을 준비해서 갖다 줍니다
집 주인과 여행사의 가이드 입니다
저도 티벹 민가 방문 기념으로 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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