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내몽고)

칸의 제국 몽골,중앙박물관 기획전시

콩지88 2018. 7. 12. 11:34


"칸의 제국 몽골"이란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8.5.16 ~7.17 기간중에 특별 기획전을 열고 있습니다

저는 7월10일 오전에 박물관 안에 있는 용산가족공원을 산책하고 나서 이 기획전을 관람하였는데, 담아 온 사진을 올려 드리니 못 보신 분들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획전시실 바로 옆에서는  몽골 기념품을 팔고 있습니다



남녀 함깨 있는 인형의 복식은 얼핏 보기엔 중국식 복장과도 매우 유사 합니다

몽골족이 중국 전체를 지배하면서 원(元)나라라고 했을 때 한족의 문화와 많이 섞인 것 같습니다





몽골의 전통 악기인 마두금(馬頭琴) 입니다



몽골인들이 즐겨 마시는 수태차를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 입니다



몽골의 전통 복식을 입은 인형들 입니다



사진이나 그림을 넣을 수 있는 액자 입니다



징기스칸의 초상화 모조품 입니다



유목민인 몽골 사람들이 유목하면서 장소를 옮겨 가면서 생활을 하는 게르(Ger 또는 빠오(包))의 모형 입니다




몽골인이나 티벹인 남성들이 즐겨 쓰는 중절모인데, 여기 것은 양모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영상실에서는 몽골의 이모 저모를 영상으로 보여 줍니다



골의 수도인 울라바토르의 옛 중심지의 한 도면 입니다



철제 투구 입니다




지금의 몽골 땅에서 일어났던 한족, 흉노족과의 관계를 연대 표로 만들어 놨습니다

돌궐,거란,발해,여진족 등과의 관계까지도 연대에 넣으면 복작해 지겠지요?



돌궐에 대해서는 따로 표를 만들어 놨습니다




금 장식품 입니다



왕후(Queen)의 복식품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몽골어로 써 놓은 불경 입니다

몽골어 글자의 모양은 문외한인 제 눈에는 티벹어나 만주어 문자와 다 비슷비슷하게 보입니다




몽골인들도 티벹과 같은 라마교를 믿습니다





파이자라는 통행증은 신분이 높은 사람들의 것 같습니다

옛날 서역을 오가려면 중국에서도 통행증이 있어야 했는데, 그 때 서민들에게는 종이 또는 대나무에다 써 주곤 했습니다



녹색의 타라 보살 좌상이며 아래는 설명 글  입니다





전통악기인 마두금 입니다



은장도 입니다



붉은 산호 뚜껑을 한 코담배 병(허럭)이라고 하며 중국에선 鼻煙壺(비연호)라고 부릅니다

중국 북경의 수도박물관이나 국가박물관 또는 민족박물관 대만의 고궁박물원에는 이 비연호의 전시품이 아주 많습니다




담뱃대와 쌈지 입니다

담뱃대의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따라서 이 전시물만 보고서 우리네 옛 담뱃대와 닮았다고 속단하지는 마십시오




몽골인이나 티벹인들이 지금도 수태차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 입니다.



활과 화살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투구 입니다




도자기로 만든 큰 대야 입니다.

중국인이든 몽골인이든 얼굴을 씻을 때 손수건을 물에 적셔서 닦아 냅니다. 우리처럼 손에 물을 떠서 씻지는 않습니다

한 편, 이 보다도 훨씬 더 큰 도자기 대접에는 양 통구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려 집니다

북경의 수도박물관이든 대만의 고궁박물원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술 병 입니다


 

우리나라의 몽골어를 배우던 교과서 입니다




기념품 진열대엔 몽골 양과 조랑말을 크기별로 만든  인형이 있습니다



칸의 제국 몽골 기획전시를 구경 잘 끝냈습니다


일반인들은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경로 우대를 받는이에겐 무료 입장을 시켜 줍니다





밖에 나오니 꽃들이 피어 있는 것이 제 눈에 보였습니다



처음엔 접시 꽃으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부용화(芙蓉花) 였습니다




이 날 저는 용산가족공원,몽골  전시회 관람

그리고 주변 꽃까지 사진에 담느라고 이리 저리 걷다보니 1.5만 보나 걸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