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트팩킹 중 언제나 긴급 수리할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일행 중 맥가이버같은 친구가 한 명은 있기 마련이지요 ~
시골 마을에서 자전거를 타고 넓은 푸른 초원을 마음껏 달린다는 것은 쾌감의 느낌에서 황홀한 경지에 빠져들게 합니다
사람도 많고, 오가는 차들도 많은 유럽의 도시를 벗어나 이렇게 한적한 곳에서 자유롭게 대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즐거운 유럽에서 온 아지매들 입니다
길이란 차나 사람들이 자주 다니면 생기게 마련이고, 한동안 다니지 않으면 길은 사라지게 됩니다
관광객을 위해 지어 놓은 30채의 게르와 몽골리아 호텔의 전경 입니다
게르 관리의 매니저가 2인실,3인실,4인실 게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2인실에는 침대 두 개가 놓여 있습니다
몽골은 저녁에 해만 지면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영하의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게르 안에 난로가 필수품 입니다
나무로 아주 간단하게 조립식으로 만든 침대는 아주 간단합니다
바닥에는 모래를 방지하기 위해, 찬 땅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페트가 깔려 있습니다
세계의 나라 사람들이 다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스위스에서 온 여인이 몽골이 아름답고, 사람들도 정말 친절하다고 말 하고 있습니다
몽골의 광활한 대초원을 보면 작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그저 감격에 휩싸이게 마련일 것 입니다
이곳은 쳉헤르 온천지대 입니다. 사막에서 온천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 그 자체인데, 지금까지 다른 곳 여행하면서 샤워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기에 그저 감개무랑 했을 것 입니다
파이프를 통해서 가져 온 뜨거운 온천 물은 온도를 36도 정도로 낮추어서 사용하도록 해 준다고 설명을 덧 붙입니다
이곳 쳉헤르 온천지대는 한 여름 성수기 때는 빈 방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려 든다고 합니다
노천 온천욕을 즐기는 관광객들 입니다.
우리는 온천욕 하면 가족탕이든 대중탕이든 알몸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서양에선 온천욕 할 때 수영복 착용은 필수 입니다
온천 탕 속에서 대초원에서 풀을 뜯는 양,염소,소들이 있는 풍광을 보는 것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즐거움 그 자체일 것 입니다
챙헤르 온천장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어기 호수 입니다
몽골어로 "준다"는 뜻을 가진 "어기"인데, 이 어기 호수도 연인들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더 파란 호수의 물 빛이 아름답습니다
하늘과 호수가 맞닿아서 언뜻 경계의 구분이 잘 안갑니다
호수 나룻터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사막 속에 이런 큰 호수가 있다는 것이 신기 합니다
중국 감숙성의 청해호 호수 주변도 모래 사막입니다
어기 호수 방문 기념 촬영을 단체로 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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