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중국의 내몽고자치구와 떨어졌지만 그래도 면적이 156만km2가 넘는 광활한 국토를 가진 나라 입니다
이 광활한 국토의 몽골을 단 며칠동안의 트래킹으로 이야기 하기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을 것 입니다
그래서 트래킹이란 제목을 붙이고서도 다양한 몽골 즐기기를 TV 에서 소개한 영상들을 중심으로 여기에 올려드립니다
몽골은 고비사막으로 대표할 수도 있지만, 강이 흐르고, 숲이 있고, 초원지대와 화산지대와 높은 산들도 있습니다.
오래 전에 화산폭발시 흘러 내린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돌산과 돌길 입니다
그리고 위에는 분화구(噴火口)도 있습니다
돌산의 절벽 길은 무척 가파롭습니다
중국 운남성이나 사천성에서 험하고 가파른 산길을 넘어가는 차마고도(車馬古道)와 비슷합니다
여기서 1~2km정도 더 들어가면 협곡은 점점 더 깊어 집니다
광활한 초원을 차타고 지나다 보면 방목하고 있는 소 떼를 만나기도 합니다
호르고 분화구가 보입니다
분화구에 오르기 위해 거친 돌길을 밟으면서 걷습니다
돌 무더기가 보이는 것은 이곳을 오르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쌓아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분화구엔 물이 없습니다
분화구의 둘레는 약 800m가 된다고 합니다
아곳을 신성시 하는 몽골인들은 이곳을 찾을 때 돌들을 여기 저기에 쌓아 놓는 것이라고 가이드가 설명을 해 줍니다
분화구의 밑 바닥까지 내려가 보는 중 입니다
급경사에다가 흘러 내리는 돌길이어서 내려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황당을 모시듯이 몽골인들은 곳곳에 어워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분화구의 밑 바닥 입니다
사막이나 대평원 위에서 지평선에서 해 뜨고 지평선 너머로 해 질 때의 순간을 보면 감개무량 그 자체 입니다
맑고 파란 물 색갈이 이곳이 진정 무공해 지역임을 말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한 사나이가 사색을 하면서 물 가를 걷고 있습니다
그는 여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언덕 위에 오르니 발 아래에 관광객들을 위한 숙소로 만든 게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광도 보입니다
500마리는 될 것 같은 양 떼와 고산지대에만 사는 야크 떼도 보입니다
몽골의 목동도 이젠 두 발로 걸으면서 양이나 야크를 이동시키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유목민의 게르 생활을 구경하러 방문해 봅니다
목축업에 종사하는 한 편 게르를 지어 숙박업도 운영하고 있는 아저씨 입니다
게르의 바닥과 옆 면은 방한을 위하는 기능 외에 두꺼운 카페트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몽골은 춥기 때문에 땅의 찬 기운을 차단하기 위해 카페트를 까는데, 카페트의 두께가 무척 두껍습니다
몽골식의 나무 탁자와 의자이며, 무늬도 첫 인상은 티벹의 양식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유목민들도 TV를 즐겨 보기 때문에 인공위성 접시 안테나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몽골 유목민들은 이 찻잎과 우유를 넣고 끓인 수태차가 수시로 마시는 음료수이기도 하지만 채소 재배가 어려워 차잎을 통해서 비타민 C를 대신 섭취하고 있습니다
운남성,사천성 그리고 티벹 사람들도 이런 차를 많이 마시는데 이들은 이것을 소유차라고 부릅니다
식구들이 솔방울 같은 것에서 잣 비슷한 것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사마르라고 하며, 잣의 일종 입니다
이들은 이 잣처럼 생긴 씨앗을 시장에 팔기 위해 따 온 것이 아니라 아이들 간식용으로 이용한다고 설명해 줍니다
땔감은 유목민에게 필수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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