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내몽고)

몽골에서 트래킹 즐기기(말타기) ~2

콩지88 2017. 11. 16. 07:14



몽골은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트래킹을 즐기기 보다는 이 게르에서 다른 게르로 이동하면서 많은 것을 보는 것이 또한 몽골 트래킹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태를지 국립공원은 패키지 여행에서는 빠트리지 않고 찾는 곳 입니다

숙박을 할 수 있는 게르들이 보입니다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바위 산들이 보입니다

이 중에는 거북바위를 보고 지나게 되어 있습니다



거북이 모양의 거북바위 입니다




초원 위에서 소, 말,야크, 양들이 푸른 풀을 배불리 뜯어 먹습니다



태를지 강 변에는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이 주변에서 고무 보트를 타거나 말을 타고 힐링을 즐깁니다




말타기 하다가 강 변 뚝에서 쉬기도 합니다



상류의 얕은 곳에서는 물 위를 걸어다니는 것도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고무 보트놀이에 나선 세 아지매가 아이를 하나씩 동반하고 있습니다

물이 잔잔해서인지 어린 꼬마도 태워 주었네요 ~



관광객을 태우고 물 위를 걸어가는 수중 소 달구지 입니다




소 달구지엔  바베큐에 쓸 양들을 싣고 가기도 합니다



광광객들은 말 타기로 시간을 즐깁니다

도시에 사는 몽골인들도 말타기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이곳을 찾기도 합니다






가이드가 말 탄 외지 관광객에게 말을 탈 때의 몇 가지 주의사랑을 일러 줍니다

고삐를 너무 자주 좌우로 흔들면 말이 싫어 한다는 등 ~







울란바토르에서 일부러 말을 타려고 온 젊은이들 입니다





관광객의 숙박을 위한 게르들이 지어져 있습니다



보트타기나 말 타기를 더 즐기려면 게르에서 하룻밤 묵어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몽골식 양 바비큐를 즐기며, 밤 하늘의 무수한 별들도 감상하고 ~



말타기는 몽골에 가야만 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의 운남성 북쪽의 샹그릴라 초원이나, 신강 우루무치의 남산공원, 근교의 천지(天池 티엔츠)는 물론 북경에도 팔달령 고개 넘어에 말을  타고 신나게 덜랄 수 있는 초원이 있으며, 피서산장이 있는 숭덕(崇德) 가는 길에서 가까이 있는 두 골프장 옆에 있는 승마연습장도 경마장 옆에 있습니다.


내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확실히 하고 계획을 잘 세워서 떠난다면 훨씬 더 재미난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 입니다

물론 맨 땅에 헤딩 하듯이 일단 배낭 메고 그냥 떠난다는 식의 여행은 나름대로 실패의 결과를 가지고 아주 재미있는 여행이었다고 말 장난을 할 수 있겠지만,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은 미리 각오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