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황과수폭포

귀주성, 리뽀의 대칠공(大七孔),소칠공(小七孔) 풍경구

콩지88 2017. 8. 21. 07:43




 

장강풍경구(樟江風景區)

도균시(都勻市)에서 남쪽으로 약 150km, 또는 광서장족자치구의 북쪽 경계와 가까이 있는 여파현(荔波縣)에서 서남쪽 30km 거리에 넓이 426km2의 풍경구가 있습니다. 이 풍경구에서 대표적인 볼거리는 카르스트 지형의 변화로 생성된 자연의 작품인 대칠공풍경구(大七孔風景區)과 소칠공풍경구(小七孔風景區)입니다.

    




개리(凱里)시의 동족채(侗族寨)에서 만든 물 위의 정원 구경을 좀 더 하고 남쪽의 도균시(都勻市)를 지나 여파(波 리뽀)현으로 갑니다



물 위에 비춰지는 고루가 근사 합니다






대칠공풍경구(大七孔風景區)  입구 입니다.

소칠공풍경구(小七孔風景區)와 멀지 않습니다 


귀양시에서 동남쪽 189km의 도균시를 지나 남쪽으로 독산(獨山)까지  89km, 여기서 다시 동남쪽으로 82km를 더 가야

여파현((縣 리뽀시엔)의 대칠공,소칠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칠공은 물길이 지나가는 7개의 아취형 수문인데, 북경 이화원의 곤명호에 있는 17공(孔)은 제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공(孔)이 가장 많은 다리 입니다


                     


북경 이화원 곤명호의 17공 다리 입니다  저 혼자서 곤명호를 북문에서 서문을 거쳐 남문으로 걸어 가다가 해가 지게 되면서 담은 사진 입니다





이곳에는 협곡 깊숙한 곳에 원시림이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며, 자라고 있는 식물들도 같은 위도 상의 다른 지역들과도 차이가 많이 나는 곳 입니다







중국인들은 전설을 잘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그에 맞는 이야기도 덧 붙일 줄 아는 스토리 텔러들 입니다

절벽에 난 큰 구덩이 몇 개를 반고(班固)의 발자국이라고 말을 하니 말입니다



나무들 모양을 보면 이 지역이 청정 무공해 지역임을 짐작하게 만듭니다




흐르는 물 따라 잔도(棧道) 위를 천천히 걷습니다




이런 작은 폭포는 무수히 많습니다






여기서도 천생교(天生橋)를 보게 됩니다









 

소칠공풍경구(小七孔風景區)입니다 


 대칠공풍경구(大七孔風景區) 보다 아담한 경관이 3km나 길게 이어지는데, 크고 작은 아름다운 폭포를 따라 구경하게 되며, 부근에는 작은 종류석을 간직한 동굴도 있습니다

원앙호(鴛鴦湖) 입니다. 면적이 200m2에 수심은 17~24m이며, 물길을 따라 700m를 걸으면서 별천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운남성에도 공기 좋고 무공해 지역도 많지만, 이 곳 파란 물이 너무 좋아서 찾아 왔다는 젊은이들 입니다






아기자기한 작은 폭포들이 계속 이어 집니다



녹색의 이끼 색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작은 폭포가 잘 어울리니 참 아름답습니다






  

옥색 빛을 띄고 있는 원앙호(鴛鴦湖) 입니다. 면적이 200m2에 수심은 17~24m이며, 물을 따라 700m를 걸으면서 별천지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작은 폭포가 나오는데, 폭포수가 수직으로  가는 국수처럼 떨어지는 모양이 상당히 예쁩니다






여파현(여波縣 리뽀현) 관광청 관리가 소칠공과 대칠공 경치구의 특징을요약해 줍니다

한자로 "여"자는 리즈(Li zhi) 즉 "여지" 과일의 여자 입니다


대칠공 경치구는 소칠공 보다는 아직 개발이 덜 된 곳이며, 우리에겐 두 곳 다 익숙하지 않은 관광지 입니다.

가는 교통편이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 귀양시에서 중국국제여행사에서 준비한 팩키지 여행에 동참하면  말이 안 통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나홀로 배낭여행의 어려움은 크게 덜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