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을 향해서 (3-2)

콩지88 2011. 11. 1. 19:09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평화의 댐으로 가기 위해서 유람선을 탔습니다

주위의 산봉우리들이 구름 속에 숨었다 나왔다 숨박꼭질을 합니다

멀리서 보면 산허리에 머무는 것은 안개이기도 합니다.

하늘에 떠 있는 것은 구름입니디

주변 강을 따라서 쭈욱 두 시간 정도를 가면서 보는 경치는 그저 그만입니다.

캐논 DSLR로 유람선 타러 가다가 찍은 강변 사진들과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둔필로는 이 아름다운 경관을 글로 표현을 못하고 사진만 올려드립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섬은 이름이 "딴섬"이랍니다. 혼자 떨어져 있어서인가 봅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입국(輸出立國)의 기치를 내걸고 수출상품 개발에 무지 애쓰던 시절, 어느 수출업자가 꿈을 크게 가지고 이 딴섬에서 다람쥐를 키워서 일본에 수출을 하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사전에 다람쥐를 키우기 위한 환경조사가 부족했나봅니다. 이 섬은 물이 줄어둘면 섬이 아니라 육지와 연결이 된다는 것을 미처 몰랐던 모양입니다.

물이 줄어서 육지와 연결이 되자 다람쥐들이 밤새 이 섬에서 육지로 모두 다 탈주를 해버렸다는 수출업자의 슬픈 이야기가 지금도 전해겨 내려옵니다 ㅋㅋ

 

 

 

 

 

 

 

 

 

 

 

 

 

 

 

 

 

 

 

 

 

 

 

 

 

 

 

 

 

 

 

 

 

 

 

강태공 후손들인가 봅니다. 세월을 낚는건지 물고기를 낚는건지?

 

점선의 원 안이 평화의 댐이 있는 곳입니다

 

다음은 디카로 찍은 사진들을 다시 올려드립니다

카메라를 바꾸는 동안 주변의 경관들이 조금씩 달리 보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