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을 향해서 (3-2) 디카로 찍은 사진

콩지88 2011. 11. 1. 19:25

 

 

저는 운좋게 오후 1시부터 평화의 댐 유람선을 타는 산천시티투어 차에 탈 기회를 얻었습니다

 

 

버스는 계곡을 따라 꺼먹다리를 향해서 갑니다

 

 

 

 

파로호는 인공호수인데 강물처럼 흐릅니다

 

 

 

원래 저는 파로호의 잔도(棧道)를 거니는 것이 화천 방문의 첫째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혼자 여행하기가  쉽지않은 평화의 댐, 종의 공원, 민통선 주변산 구경 등에 파로호는 다음 기회로 돌렸습니다

 

 

 

꺼먹다리 입니다. 6.25 한국전쟁 때 이 주변은 중공군과의 큰 싸움에서 승전보를 크게 올렸던 곳입니다.

그래서 대붕호란 원래의 이름이 파로호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화천의 볼거리와 전설이 담긴 곳 등 자랑거리를 쉬지않고 설명을 해준 조금옥 해설사 입니다

고맙게도 피곤한 내색 전혀 않고 항상 미소로 여행하는 우리에게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기까지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꺼먹다리 교각(橋脚)에서 자라고 있는 이름모를 나무입니다

 

 

 

꺼먹다리, 딴산, 화천읍을 가리키는 이정표입니다

 

 

 

 

 

주변 산들과 계곡의 물이 잘 어울리는 폭포가 만들어졌습니다. 인공폭포입니다

 

 

 

요 조그만 것도 산의 이름을 지녔습니다.

이름하여 "딴산"입니다

혼자서 딴짓을 한 산인 모양입니다 ㅋㅋㅋ

 

 

넓은 푸른 강물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평화의 댐으로 가는 카페리 유람선입니다

 

 

 

 

 

출발 선착장의 주변입니다

 

 

 

배가 출발하자 강물 위로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딴 섬"이 주변 경관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어찌 이리 이름들을 잘도 지어놓았을까?  딴섬, 딴산, 꺼먹다리,파로호 ~~

 

 

 

 

 

 

 

 

 

 

 

 

 

 

 

 

 

드디어 평화의 댐 모습이 보입니다

 

 

 

 

두 시간 정도의 카페리 유람선을 타고 드디어 평화의 댐에 도착, 하선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평화의 댐 건설 때는 반대도 많았고 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주변국가들이 쓰나미니 물난리를 크게 겪으면서 수재에 큰 인명피해를 입는 동안 우리나라 이 평화의 댐은 나름대로 묵묵히 지금까지 대홍수의 피해를 잘 막아주고 있습니다

화천에 사는 주민들은 이 평화의 댐에 무지 고마워하면서 지금 아주 평화롭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