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2편

실크로드 2, 우루무치 ~ 카슈가르

콩지88 2011. 9. 19. 12:09

 

중국여행기(신강자치구,우루무치,카슈가르)

 

 

신강위그르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약칭 신(新),Xinjiang Uygur)는 중국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몽고,러시아,하자크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크스탄,아푸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 등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중국 전체면적 960만km2 의 1/6인 160만km2이며 한국의 면적보다 16배나 큽니다. 인구는 1,862만 명 정도이며 위그르족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한족,하자크족,회족,몽고족,우즈벡스탄족,러시아족,타타얼족 등 36개 종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수도는 우루무치(烏魯木齊)입니다.

 

 


 

제가 머물렀던 미려화호텔 방 벽에 걸려 있었던 그림입니다 

실크로드의 낙타 여행이 천산남로(天山南路)로 떠나는 기분을 북돋아 줍니다.

당나라 시대의 현장법사도 이 천산남로의 길을 걸어 천축국(天竺國)까지 갔습니다.

 

 

 

처음엔 이 그림을 어떤 화가가 그린줄도 모르고 "참 잘 그렸네" 속으로 생각하면서 2009.7.18 저녁에 실크로드 여행을 떠나기 바로 전날인 2009.6.17 밤에 이 그림을 그저 좋아서 사진으로 담아서 갔던 것입니다.

 

원래 이 그림은  제 집 응접실의 벽애다가 걸어놓은 한국산업은행에서  만든 카렌다의 6월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실크로드  천산남로의 남단에 있는 옛 호탄왕국의 수도였던 호탄지역을 여행하면서 이 유사한 칼러를 많이 볼 수 있었기에 여기에다 돌려놓은 것임을 사족으로 답니다. 나중에 호탄지역 편에서 위그르 여인들이 머리에 두른 스카프나 입고 있는 옷에서 이 유형의 칼러를 확인해 보십시오.

 

원래 이  그림의 주제는

"Wave of the Mind" 이고,

 크기는  55.5x45.5cm 였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싱글 룸의 내부입니다.

이번 실크로드 천산남로와 천산중로의 패키지 여행 참가자는 모두 4명이었는데, 부부 한 팀을 위한 트윈 룸 하나하고 싱글 룸 둘이었습니다. 원래 7명이 예약을 했으나 출발 직전에 3명이 부득이 여행 불참을 결정하였기에 남은 우리 4명만 예정대로 아주 단출하게 출발을 한 것입니다

 

 

 

미려화(美麗華)호텔의 아침 식사때 국수를 직접 삶아주는 조리대입니다. 양고기국수였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다른 음식들도 지금까지 단체 중국여행중 먹어 본 아침식사중에서 아주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미려화(메이리화)호텔의 입구입니다. 2008년9월에 우루무치 방문중에 이 호텔을 외관만 찍었었는데 이번엔 하루 밤을 묵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쾌적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미려화호텔 앞의 이른 아침 우루무치의 거리 모습입니다.

 

 

사진 속의 시간은 한국시간입니다.

(실크로드 2편의 사진에 보이는 시간은 이하 모두 한국시간으로 같습니다) 

이른 비행기 아침 8시 30분 출발시간에 맞추어 공항 안으로 일찍 첵크 인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는 서울보다 1시간 늦은  아침 7시58분인데 중국은 북경을 기준으로 시차 적용없이 전국적으로 시간을 통일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호텔 첵크 인을 했으니 5시간도 못잤습니다

 

 

제가 먼저 이미그레이션 데스크를 통과하고 나와서는 제 뒷사람을 사진에 담앗습니다

 

보안검색을 마치고 휴계소로 들어와서 현지시간 8시30분발 카스행 비행기에 오르기 까지 잠시 기다렸습니다.


 

DSCN4241공항 안 휴계실.jpg

 

 

국내선 공항 내부의 휴계실입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을 수도 있고 음료수와 커피도 팔고 있었습니다.

신강의 주요 도시들과도 국내 항공편이 연결되며,인근 국가의 도시들과도 연결이 되는 국제선은 따로 있습니다.

 

 

부지런 떨어서 먼저 대합실로 나오니 멋진 여인이 걸어가는 뒷 모습도 사진에 담을 수 있엇습니다 ㅋㅋ

 

 

탑승 직전입니다. 시계가 오전  08:06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륙할 시간은 예정보다 한 시간 정도 늦어졌습니다

카스행입니다.  카스(喀什)를  위그르인들은 대개 카슈가르라고 말합니다, 한족들이 앞의 발음 중에서 카슈만 가지고 카스라고 줄여서 말합니다.

영어 표기로는 Kashgar 또는 Kashigar로 쓰곤 합니다.

 

 

제가 타고 갈 중국 남방항공 비행기입니다

 

 

우루무치의  귝내선 공헝 안에서 바라 본  청사 모습입니다

 

 

비행기는 현지시간 9시에 이륙했습니다

구름 아래로 만년설을 머리에 이고 있는 천산산맥이 보입니다

비행기는 서남쪽으로 날고 있습니다

 

 

20분 정도 날아 왔습니다. 카스까지는 비행시간이 한 시간이 소요되니 아직 40분 정도 더 날아가야 합니다

 

 

 

 

사하라사막 다음으로  크다는 죽음의 사막으로 유명한  타크라마칸(Taklimakan Desert)이 이 부근 동남쪽에 있을 겁니다

 

 


저 아래 사막의 표면 온도가 섭씨 60~70도라고 합니다.

화씨가 아니라  섭씨입니다  영어 소개 자료애서 발췌하였습니다

The Temperature of the ground surface is 60~70 degrees of centigrade .

 

제가 실크로드 1편에서 투루판의 화염산을 소개하면서 그곳 사막의  표면 온도가 섭씨 70도 정도라고 썼더니 믿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이 가진 이상한 고잡  하나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옆에서 제가 옳바른 중국 정보를 이야기 해주면 절대로 믿지 않다가도 중국사람이 어쩌다가 틀린 정보를 이야기 하더라도 그것을 확인하려는 생각은 않고 그냥 철석 같이 믿는 것 말입니다.

"이 정보는 내가 중국에 가서 중국고위인사한테 직접 들은 것입니다"

 자기가 현지에 직접나가서 현지의 고위(高位라는 단어에 힘을 줘가면서 ~ ㅋㅋ)  고위인사한테서 직접을은(실제로는 거의 대부분이 조선족이나 한족 통역사의 우리말 통역을 통해서 간접으로 들은) 정보인데  당신이 무얼 안다고 이야기 하는거요?  하는 식입니다.

이런 분이 중국에 나가서 사업벌리면 앞 날이 훤합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