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2편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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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기(실크로드 천산북로,천산남로,천산중로 지도)

 

 

중국 실크로드 2편을 시작하면서 여러분과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실크로드 1편인 천산북로 편(우루무치~돈황의 여행기)은 서안에서 감숙성의 주천(酒泉),장액(張液) 등 오아시스 도시 여행의 소개는 역시 다음 기회로 넘기겠습니다

이번 실크로드 2편에서는 우루무치를 출발하여 카슈가르, 호탄, 죽음의 타클라마칸 사막,쿠얼러, 쿠처를 경유하면서 둘러 본 것들의 사진을 많이 올려드립니다.

 

이 천산남로,천산중로는 여행지로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은 곳입니다. 여행하는 이동 거리가 길기도 하고, 열사의 사막기후에도 잘 견디어야 하고, 위그르족이나 회족의 현지 음식을 주로 먹어야 하는만큼 체력과 식성이 좋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 지역 여행 환경의 조건은 다소 생소하고 열악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풍성한 과일과 만년설(만년설)을 머리에 이고 있는 천산산맥,알타이산맥,곤륜산맥의 줄기를 눈으로 보면서 작열하는 태양 아래를 걸어다니는 것은 여행자만이 사서 고생하는 즐거움을 알 것입니다. 

 

이 서역지역은 옛날 카슈가르왕국, 호탄왕국이며 쿠처왕국 등 30여 왕국이 존재했던 곳입니다.

우루무치에서 하룻밤을 자고는 바로 이른 아침에 카슈가르로 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나갑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실크로드는 육상의 경우는 서안(西安 Xian,시안)에서 시작하여 감숙성의 돈황을 겨쳐 천산산맥을 넘어 파미르고원에서 만나 중앙아시아를 거쳐 지중해, 페르시아꺼자 이어집니다.  

육상 실크로드 외에 해상 실크로드가 절강성의 천주(泉州)항구를 중심으로 출발하여 대서양,인도양을 건너 지중해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이 해상 실크로드 소개는 다음 기회로 넘깁니다.

 

신라의 수도로서 옛 국제도시였던 경주를 실크로드의 시발지로 보는 것은 국제학술적인 자리에서 논해야 할 것이지 역사학 고대사 전공도 아닌 제가 여기서 언급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냥 넘어가니 여러분의 양지를 바랍니다 

 

아래의 작은 글씨의 지도는 마우스를 대고 클릭을 하면 지도가 확대 되어 작은 글씨를 크게 알아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저만 모르고 있었던 컴의 실력?).

제 컴 실력이 부족하여 지도상에서 알아보기 쉽게 잘 표시를 하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를 않아서 아예 살크로드 지도를 제가 손으로 짖접 그렸음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옛 실크로드 지도도 참고용으로 나중에 한 번 더 올려드리겠습니다

 

실크로드는 천산북로,천산남로,천산중로 등 크게 세 갈래로 나뉘고 있었습니다. 2009년 6월18일~26일 기간중의 주요 숙박지는  우루무치(1박)~영길사 경유 카스(1박)~호탄(2박)~쿠차(1박)~쿠얼러(2박)~ 우루무치-인천공항(기내 1박)이었습니다. 이번엔 천산남로와 천산중로의 장거리 버스여행을 했습니다.

앞으로 이곳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진을 많이 올리며 설명을 달았습니다.

 

 

 

신강위그르자치구의 지도입니다. 손으로 제가 그린 위 그림을 보면서 참고로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년설이 뒤덮여 있는 천산산맥의 해발 5천m가 넘는 무스타꺼 봉입니다.  

호탄지역 까지내려 간 남부여행에서 우루무치로 다시 돌아오는 도중 투루판 지역 가까이서부터  보이는 높은 산입니다. 이 사진은 2007년 천산천지에서 찍은 것입니다

 

 

 

우루무치에서 카슈가르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천산산맥의 만년설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