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일요일(5.29) 점심을 상수역 근처의 웃사브 인도요리집에서 먹었습니다
인도요리 집에서 인도요리를 먹기는 오늘이 처음 입니다. 대만 타이뻬이의 보렐로라는 양식집에서 커레 치킨을 시켜 먹어본 것이 제 인도요리의 처음 만남이었습니다
지하철 6호선의 상수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라 본 도로표지판 입니다
2호선의 합정역에서 6호선으로 망원역 방향으로 환승하면 한 정거장 거리 입니다
큰 PC방 앞을 지나 왼 쪽의 첫 골목에서 20m 쯤 걸어들어 갑니다
시멘트 민 낯의 벽에 담쟁이 넝클로 덮인 집이 웃사브라는 인도요리 래스트랑 입니다
웃사브의 출입구는 지금까지 보아 온 일반 레스트랑 입구와는 모양이 다릅니다
ANU KULCHA(안누 쿨차)라는 인도식 화덕에 구은 "란" 이란 빵을 "인도식 호떡"이라고 입구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인도에 가면 흔히 보게되는 자전거 입니다
식당 출입구 쪽에 마련한 소품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중앙에 네모의 연못과 가운데의 분수대 입니다
분수대 양편에 식탁들이 한 줄씩 놓여 있고, 실내 쪽에는 식탁이 두 줄로 놓여 있습니다
이 빈 자리가 예약한 자리 입니다
물 컵 입니다
메뉴판에 사진으로 소개된 음식들 입니다
4번 "무르그 말라이 티카"를 먼저 한 접시 시켰습니다
커레와 면이 든 2번 치킨을 시켰는데 요리 이름은 잊어 버렸습니다
2층은 뷔펫으로 차려 놓았습니다
예약시간이 한 시여서 손님들은 이미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떴습니다
이 식탁의 소스 그릇들을 보니 인도 요리를 맛있게 먹을줄 아는가 봅니다
화덕에 구은 인도식 란 입니다
그냥 구은 것과 기름을 발라 구은 것 함께 나왔습니다
저는 중국 여행시 회족이나 위그르족들이 즐기는 큼직한 란을 담백하게 화덕 흙벽에다가 붙이면서 그냥 구은 것을 좋아 합니다
이 닭고기 요리는 오븐에서 바싹 구어서 먹을 때 느끼하지 않았으며, 첫 느낌은 양고기로 만든 탕수육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닭고기와 섞여 있는 국수를 스파게티 면을 건져 먹듯이 포크에 감아서 올리니 그럴듯한 맛이 났습니다 ㅎㅎㅎ
소스는 두 가지 요리에 딸려 나왔는데, 이것은 시금치를 주재료로 쓴 것 입니다
작은 그릇에 담긴 이 소스는 콩을 주재료로 쓴 것 입니다
맛은 약간 고소하면서 매운 맛이 조금 담겨 있었습니다
닭고기 중 흰 살로만 오븐에 구어서 만든 요리 입니다
살이 무척 담백하고 부드럽고 보기보다 느끼하지도 않았는데 위에다가 레몬 즙을 뿌리고, 콩 소스를 찍어 먹으니 새콤하고,고소하고,약간 매우니 더 좋았습니다
2층에 올라가서 차려진 뷔페 요리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재료를 선택해서 조리를 맡기면 즉석에서 먹기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 시간이 때를 지나서인지 주문하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인도에서도 난을 굽기 전에 피자 만들 때 처럼 공중 부양을 시켜서 쫄깃한 맛을 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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