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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성 정주의 東鄭(동정 뚱쩡) 신도시 건설

콩지88 2015. 5. 30. 09:00

 

 

 4월28일 천계산 관광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정주의 신도시인 뚱쩡(東鄭)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마침 저녁 식사시간이어서 새로 지은 백화점 안의 한국식 식당인 고려카오러우(高麗肉)란 고기굽는 집으로 갔습니다

 

 

 

새로 지은 백화점에 입점하였으니 식당 안의 인테리어도 깔끔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면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식당의 정문 입구 입니다

 

삼겹살 2인분에 인민폐 158원 입니다

값이 싸진 않았습니다.

삼겹살 고기 양도 적었고 타오찬(套餐 정식 셋트 메뉴)의 밑 반찬도 된장국 등이 나왔지만 제 입에는 그리 탐탁치가 못했습니다

 

 

몇 년 전 부터 중국 식당들의 내부 인테리어 색갈이 검은 색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이 집도 겈은 색을 사용했습니다

 

 

고기 궈 먹는 사람들은 소스를 자기가 선택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1층 출구로 나오다가 ZOO CAFFEE 라는 카페를 봤습니다

창 밖을 내다보는 원숭이 얼굴이 눈에 확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입 소문만 나면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 주었지만 지금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중국인들도 인테리어와 디자인, 상호 이름 짓기 등에서 무척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카페는 주고객이 젊은이 중심일테니 젊은이들의 마음을 당기는 영어로 ZOO CAFFEE 라고 써 놓은 것 같습니다

 

 

뉴 타운이 조성되는 곳에는 맥도널드,KFC 의 미국식 패스트푸드 입점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요식업계에서 정주의 신도시 같은 새로운 변화가 있음을 따라가기엔 신도시 발전 추세가 너무 빨라서 따라가기에 어려움도 적지 않을 겁니다

북경이나 상해 등 대도시에 진출하고서 중국 진출했노라고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눈 앞에 현대식 건축물이 보입니다

 

 

나중애 알고보니 정주국제전시장의 새 건물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서 빌딩과 다리에 조명 불이 들어 올 무협 우리 일행은 앞에 보이는 모터보트를 탈 것입니다

 

 

 

 

 이상 위 사진들은 똑딱이 카메라로 씩은 것이고

아래 사진들은 미러리스 카메라로 담은 것입니다

 

 

 

정저우(鄭州) 신도시에 우뚝 솟은 아직은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다는 호텔 건물이 가까이에 보입니다

멀리서 보면 옥수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정저우에 도착하는 날부터 떠나는 날까지 매일 보게되는 랜드마크 같은 건축물입니다

 

 

동서남북 어디를 바라봐도 모두 새로 지은 고층 빌딩들입니다

 

 

 

 

 

 

빌딩 옥상에 네온싸인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 했습니다

 

 

 

 

 

 

 

 

 

 

 

 

 

 

 

 

사방 빌딩에 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는 우리 일행의 뒷 모습입니다

이제 앞에 있는 저 하얀 모터보트를 타고 한 바퀴 돌아 볼 것입니다

 

 

국제전시장 앞의 계단은 색갈변화를 보여 줍니다 붉은 색과 파랑색이 먼저 눈에 띕니다

 

 

다리가 여럿 있는데 다 다른 색의 조명을 해 놓았습니다

 

 

 

 

 

 

 

 

 

 

 

 

뽀족하게 옥상을 장식한 건물은 Novotel Hotel 입니다

노보텔은 서울에 두 개나 진출해 있고, 북경에도 있습니다

 

 

 

2015년도의 국제 미용장비와 화장품 박람회가  4.28 ~ 4.30 기간중에 개최된다는 글씨가 보입니다

 

 

 

 

 

 

 

 

 

 

 

 

 

 

 

 

 

 

 

 

 

 

 

 

 

 

 

 

 

 

 

 

 

 

 

 

 

 

 

 

 

 

 

1995년 10월 제가 정주를 방문한 이래 21년 만에 다시 찾은 감회가 제 마음엔 남다른 감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정주시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서 열을 올리던 때였는데, 국가별로 투자구역을 모아서 투자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 다른 도시들과 달랐습니다.

 

 

 

 

 

이렇게 새 도시의 야경은 날이 갈수록 더 밝아질 것이 예상됩니다

상해의 포동지구 개발 때 천지개벽이란 말이 유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중국은 지방 도시들 마다 신도시 조성은 물론 국제공항을 확장하거나 신공항을 새로 짓는 것에도 열을 내고 잇습니다

다시 10년 쯤 후면 중국의 지방도시들이 어떤 모습으로 제게 닥아올지 궁금해집니다

불이 많이 켜 졌습니다. 이젠 호텔로 돌아가서 내일(29일) 아침 출발을 위한 짐싸기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