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정주,낙양,개봉

하남성, 정주 운대산 2

콩지88 2015. 5. 3. 08:03

 

 

 

 

와 ~  여기도 사람들 저기도 사람들입니다

 

                        

 

노담구 방향으로 걸어 가면서 오른 쪽의 작은 담(潭 못)에서 노는 관광객들을 구경합니다

 

 

작은 보를 만들어서 뗏목 놀이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물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중국이 일단 합격?

물놀이 하는 장소에서는 구명조끼 입는 것은 필수 입니다

10분간의 모터 보트를 타는 놀이나 유람선 배를 탈 때에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힙니다

 

 

 

뗏목을 타고 삿대질을 하는 이 젊은 아가씨는 정말 재미도 있지만 더운 날씨에다 삿대질에 무척 더웠는지 구명조끼를 아예 바닥에다 벗어 던졌습니다 ㅋㅋㅋ

뒷 모습에서 아빠인 이 남자는 삿대질이 힘들었는지 주저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운 날씨였는데

아가씨를 태우고 삿대질 하는 이 싸내는 더위를 마다 않고 역시 구명조끼는 벗어던지고 열심히 이리저리 뗏목을 끌고 다닙니다

 

 

 

대나무 뗏목을 타고 삿대질 하는 것은 계림 양삭의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는 풍광인데 여기선 관광객에게 삿대질로 유혹을 하나 봅니다

 

 

뒤를 돌아보니 태극권 시범하던 이가 휴식에 들어갔는지 작은 무대가 비어 있였습니다

 

 

 

 

숲 속 가운데가 보이십니까?

돌아 나오는 사람들입니다

 

 

숲 속으로 보이는 작은 길은  출구로 나오는 사람들로 빼곡하게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홍석협 구경을 일단 포기하고 이 노담구(老潭溝 라오탄꺼우) 길로 들어섰던 것인데 여기도 인산인해란 말을 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코스는 한 방향으로 약간의 언덕 길을 오르다 보면 정자 하나가 나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정자까지 가서 이렇게  되돌아 오는 것입니다

 

 

와우 ~ 이 사람들 좀 보세요 1

 

 

제가 있는 곳에서 바로 건너편으로 건너 갈 수는 없습니다

50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정자를 바라보면서 저는 발길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더운 날씨에 언덕길에 계단도 있는 길을 굳이 제가 갈 필요는 없었지요 ㅋㅋㅋ

 

 

 

이렇게 한 발짝 씩 겨우 옮겨가면서 뗏목 놀이하는 담으로 내려 가는데는 30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외길에 사람들이 겹겹이 끼어서 걸어갑니다

만약에 내 옆 사람이 물 옆을 걸어가는 나를 툭 밀치기라도 하는 날이면 저는 영낙없이 물에 빠질 것 같아서 길 안 쪽으로 해서 걸었습니다

 

 

보의 가장자리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렇게 마냥 물 위에 앉아서 쉬었으면 참 좋겠네요 ~

 

 

신발의 색이 잘 어울립니다

엄마의 신발은 옥 색이고 딸 애의 신발은 분홍 색 입니다

 

 

뗏 목 타는 사람들이 올라가면서 볼 때 보다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내려 오는 동안 걷다가 물에 빠졌다는 소문은 듣지 못했으니 정말 신통방통한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많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간단히 요기 할 수 있는 국구류와 군것질에 알맞는 과자류들을 파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이 아지매의 손에는 방금 참깨,콩,땅콩 등과 함께 떡매질 해서 만든 과자를 손에 들고 맛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과자를 무지 좋아하므로 인민폐 10원어치를 사서 입에 조금씩 넣으면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이런 떡매질 하는 집이 여러 개 있습니다

 

 

산서성의 전통 국수의 하나인 山西刀削麵(산서도삭면)의 간판도 보입니다

 

 

태극권 시범 연기가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이젠 모임의 장소에서 정자까지 올라갔다가 내려 올 일행을 저는 그늘에 앉아서 기가리면 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