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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남성 낙양의 관림(關林)

콩지88 2014. 12. 3. 11:45

 

 

 

 

관림의 입구 입니다

 

 

관우에게는 의(義)란 말이 떠나질 않습니다

 

 

 

 

 

 

 

관우의 얼굴 색이 붉은 색입니다

중국의 경극(京劇)에 나오는 관우의 얼굴은 항상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관우의 변함없는 뜨거운 충성심과 강한 의리를 얼굴에 더 잘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더 과장할 경우엔 관우의 수염까지도 붉은 색으로 분장하기도 합니다

 

 

춘추전 입니다

 

 

 

묘가 굉장이 큽니다

 

 

관림(關林)

중국에선 관우가 재신(財神)으로 높이 모셔지고 있는데, 중국 전역에 관우를 모신 사당인 관묘(關廟)는 상당히 많습니다. 심지어 민간 기업체나 가정의 집 안에다 제단을 만들고 관우의 상을 모시고 매일 향불을 올리기도 합니다

중국에선 묘,분,총(墓,墳,塚) 그리고 황제의 릉(陵)으로 무덤을 구분하여 표시하니 죽어서도 계급에 따른 구분을 빋고 있습니다.

 

그런대 릉(陵)보다 한 수 더 위에 있는 것이 림(林)입니다. 공자의 고향인 곡부(曲阜)애 있는 공림(孔林)과 관우의 묘가 있는 낙양의 관림(關林) 두 곳입니다. 두 곳이 유일한 림의 대표입니다. 관우를 모신 사당인 관묘(關廟) 중국 곳곳에 많이 세워져 있지만 관림(關林)은 낙양 딱 한 군데만 있습니다

 

원래 림(林)이란 공자의 공림(孔林)처럼 성인의 묘에다가 붙여주는 최고의 호칭인데 현재까지는 공자와 관우 두 사람에게만 공림과 관림으로 림(林)자를 성 뒤에다 붙여주었으니 관우는 공자와 함께 최고의 높은 예우를 받으면서 재신(財神)으로 숭상 받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