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에서 장강을 따라 쿠르즈 배를 타고 무한 쪽으로 내려가기 까지 그동안 올렸던 중경과 삼협,소삼협 그리고 주변의 옛 이야기들을 천천히 올릴 것입니다
EBS TV에서 소개한 장깡 따라 한시를 옲는 풍광도 함께 요지만 골라서 올릴 것입니다
중경직할시는 제가 4번이나 가 본 곳이지만 갈 때 마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곤 했습니다
중경시가 사천성에서 떨어져 나와 직할시로 승격하기 이전에는 중국의 성급 인구 중에서는 사천성이 1억이 훨씬 넘는 1위 였는데 지금 사천성은 호남성에 이어 그래도 2위의 자리에 있습니다
중경직할시를 여기에 장황하게 소개하는 제 뜻은 전에 올린 포스팅을 찾아서 볼 분은 많지 않을 것이므로 제가 이렇게 포스팅을 하여 중경을 이해라고 출발하자는 데 있습니다
![중경 공중2.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af1b32b4a.jpg)
시닝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지금 중경의 하늘 위를 날고 있습니다. 곧 중경에 도착합니다.
![티벹 08.07.20~28 32중경 공중.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af1b726af.jpg)
![티벹 08.07.20~28 326공중 시가지.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af1be69a0.jpg)
![티벹 08.07.20~28 331중경공항1.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af1c3d270.jpg)
![티벹 08.07.20~28 333공항주차장.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af1ace7ba.jpg)
![티벹 08.07.20~28 332공항2.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af1c67de7.jpg)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그동안 변한 중경의 모습들을 머리 속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티벹 08.07.20~28 337정부청사1.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f11783e58.jpg)
澄心靜慮(징심정려)라는 네 글자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글씨입니다. 국내 서예전에 가면 이 글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을 잘 갈아 앉히면 근심걱정도 모두 지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제가 감히 졸역을 하였습니다. 백범 선생님의 철학을 제가 공부를 못했으니까 아시는 분은 글 올려주셔서 보완 해주시기 바랍니다. 白凡 金九라는 낙관도 선명히 보입니다.
이 글씨의 사본은 서울강북삼성병원 2층(응급실 가까이)에 있는 백범선생기념관 복도에도 걸려 있습니다
![티벹 08.07.20~28 341청사2.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f117b91b9.jpg)
중경인민정부 인민대회당의 전경입니다. 외관도 아름답고 색갈이 우선 아주 강열합니다.
![티벹 08.07.20~28 367인민대회당1.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f1186d63b.jpg)
옆 모습을 각도를 달리하여 사진에 담았습니다.
![티벹 08.07.20~28 368대회당2.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f118aba18.jpg)
부속 건물입니다.
![티벹 08.07.20~28 374박물관1.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f118ea1e2.jpg)
중경중국삼협박물관의 전경입니다. 장강삼협댐 공사를 하면서 수몰되는 주요 문화재들을 옮겨다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티벹 08.07.20~28 375박물관2.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f11983cb1.jpg)
전체 외관이 보이도록 다시 한 장 찍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천장을 올려다 보며 한 장 찍었습니다.
![티벹 08.07.20~28 384박물관 내부.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af11a1eecd.jpg)
층들이 잘 보였습니다.
전시 공간들이 커서 중국 역사문화에 관심이 적은 분들은 좀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한 층 한 층 보면서 오르기 보다는 위에서 부터 보면서 한 층 한 층 내려 오는 것도 제 오랜 경험의 요령입니다. ㅎㅎ
삼협관련 문화재의 전시도 있었는데 우연히 대만에서는 서예로도 아주 유명한
于右任(우우임)의 글씨가 있어서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중화민국의 건국 때 부터 대만으로 옮아가서도 감찰원장을 지냈던 이 분의 글씨는 대만의 명소(남경의 총통부에 사진들도 있음)에 가면 쉽게 볼 수가 있는데, 심지어는 동북아에서 가장 높은 옥산(玉山)의 (제가 등산 했을 때는 해발 3,997m였는데, 다시 측정한 높이는 3,950m정도인 것 같음) 정상에도 표지석이 있는데 이 분의 글씨로 새겨져 있습니다.
![티벹 디카 2 276수몰듀적.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20d89066.jpg)
![티벹 디카 2 262박물관표지.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20dc8fcd.jpg)
현관에 세워진 박물관의 표지를 읽고 가보고 싶은 층만 선택헤서 가셔도 됩니다. 가이드의 설명이 필요한 분은 가이드 뒤를 바짝 붙어 다니셔야 설명이 잘 들립니다.
![티벹 디카 2 264소삼협.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20e13979.jpg)
소삼협(小三峽)에서 물을 거슬러 배를 끌고 올라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조각품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이 조각품이나 이런 장면의사진을 볼 때면 연민의 정을 안느낄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힘이 드는지 나중에는 모두들 다 같이 팬티마저 벗어던지고 알 몸으로 배를 끌고 갑니다.
![티벹 디카 2 268수몰.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20e5255a.jpg)
그대로 공사를 진행하면 사진에서 보는 이런 귀중한 문화재가 물 밑에 잠겼을 것입니다.
![티벹 디카 2 272가면.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20e920e5.jpg)
사천성에는 사진에서 보듯 목각의 가면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귀주성에 가면 위 사진처럼 나무로 조각한 나면(儺面)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귀주성 묘족(苗族)마을의 나면문화 보존은 중국민간에술의 진기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작가1 공원입구.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b0238f02.jpg)
공원의 언덕 길을 조금 가면 정자 하나가 나오는데 한 낮인데,무지 더운데도 신나게들 사교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중국인들은 탱고와 스케이팅 왈츠 춤을 아주 좋아합니다.
![시짱34비각.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b0264e1c.jpg)
![시짱36탑.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b02a68e3.jpg)
![티벹 08.07.20~28 414아파트.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b60ef5b7.jpg)
![티벹 08.07.20~28 334아파트1.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b020c81a.jpg)
![티벹 08.07.20~28 398시내 안개.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b61c2a7e.jpg)
![티벹 08.07.20~28 412 아령공원보기.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b624045a.jpg)
중경의 개들은 해를 본지가 하도 오래서 해가 오랫만에 뜨면 해를 보고 짖는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누구를 한 수 위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티벹 08.07.20~28 387장강삼협 그림1.jpg](http://blog.joins.com/usr/g/re/greatwal88/0903/49bb0b614434f.jpg)
'중국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장강삼협 쿠르즈 여행 백제성(白帝城)과 유비 (0) | 2014.10.24 |
---|---|
중국 장강삼협 쿠르즈 여행(중경에서 무한까지) 귀성(鬼城) (0) | 2014.10.22 |
장강(長江 창지앙)의 발원지 (0) | 2014.10.09 |
알아 두면 유익한 중국지리 정보들 (0) | 2014.09.28 |
딸 아이의 여행기로 사천성 황룡(黃龍)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2~2 ) (0) | 201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