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BS TV 에서 8월에 소개한 "미지의 땅 네이멍구"는 한반도 면적의 5배 크기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여행이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영하 40도 이하의 혹한과 눈, 빙판 길 그리고 교통두절 등이 빈번한 겨룰여행에는 아주 적합치 않은 곳입니다.
위 지도상의 후룬베이얼시만 하여도 그 면적은 한반도의 절반 면적입니다
이 지도상에서는 모얼다오가 국가삼림공원이 맨 위에 있고, 그 아래 어얼구나 시(市)가 있습니다. 이 어억구나 시의 면적 또한 2.8만km2나 되며 인구는 2014년 기준으로 약 8만 명 정도이니 인구밀도는 아주 낮은 편 입니다
모얼다오가 국가삼림공원 입니다 따싱안링(大興安嶺) 산맥은 매우 크며, 이 산맥을 따라 있는 삼림은 중국 전체 삼림면적의 1/6 정도로 급니다. 하늘 높이 위로 뻗은 침엽수들과 자작나무 군락지 등은 중국의 가장 큰 삼림자원 보고 입니다
또한 원시림의 면적도 가장 큽니다
아마도 내몽고나 몽골공화국이라고 하면 광활한 초원과 양떼 그리고 사막을 횡단하는 낙타의 대열을 연상하신 분들에겐 의외의 정보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도시들 옆을 강물이 흐르고 큰 습지들도 있고 호수도 114개나 있는데 후룬호(呼倫湖)가 좀 클뿐 나머지는 작습니다.
물론 후룬호(呼倫湖)만 보면 작은 호수가 결코 아니지만 제가 워낙 청해호,동정호,태호 등 큰 호수를 많이 봤기 때문에 작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풍광에선 강물이 굽이굽이 흐르는 모양이 마치 용트림 하는 것 같습니다
울창한 침엽수 숲 입니다
이런 원시림은 내몽고와 결계를 접하고 있는 흑룡강성에도 원시림이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 입니다
우리나라 소백산에도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기는 합니다만 규모가 작지요
아직까지도 수렵을 주업으로 하면서 살아가는 소수민족도 있습니다
잡은 동물의 모피를 정리하려고 걸쳐놓은 것입니다
어원터족의 이동식 천막 입니다
남존여비 사상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어원키 족의 할머니 입니다
자리를 앉을 때도 남성에게 상좌를 내주는 것은 기본 전통이고 관습입니다
추운 겨룰을 지내는 데는 열량이 있는 버터를 넣어서 끓인 차를 마시거나 차와 젖(양,말,소 등의)을 섞어 끌힌 차를 마십니다. 내몽고나 티벹 등지의 소수민족 서민들은 차(茶)를 마시는 것이 비싸다고 생각하개에 무척 아끼면서 마십니다
내몽고나 몽골공화국 사람들은 주로 사천성에서 만든 타차(陀茶, 보이차의 일종)를 사다가 마시곤 합니다
이 나무 조각은 숲에서 주은 자연목의 부분 입니다. 이렇게 생긴 자연목을 집 안에 보관하거나 몸에 지니고 다니면 행운을 얻는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고인돌 처럼 세워진 바위에다 석당람(石塘林)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이곳에도 한국 사람을 위해서인지 조선족을 위해서인지 한글로도 석당림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이 호수가 석당림인가 봅니다
낙타봉 모양의 퉈펑링 천지(駝峰嶺 天池) 입니다
해발 1,284m에 있는 천지이지만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옛날 옛날 화산지대여서 주변에는 노천 온천 못도 있습니다
그러나 20도C 정도의 온도여서 대만에선 이런 온천을 냉천이라고 부릅니다
다음은 내몽고 자치구의 요동(凹洞)을 소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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