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내몽고)

미지의 땅 네이멍구(내몽고자치구) N~4

콩지88 2014. 8. 30. 10:20

 

 

 

 

내몽고 라오니우완 주변의 야오동(窯洞 요동) 입니다 

산서성의 운성시(運城市) 부근의 요동들과는 좀 달라 보입니다만 지상 보다 낮은 곳에 집을 짓고 사는 모습은 비슷합니다

산서성의 요동은 지상에서 10~11 m 이하에다 집을 지었는데 폭은 3~4m 입니다. 사합원(四合院)의 모양을 갖추기도 하는데 이들의 요동 부락을 지하촌장(地下村莊)이라고 부릅니다 

 

 

 

EBS 취재팀은 대흥안령 산맥과 강을 따라 라오니우완(老牛灣) 대협곡으로 내려 갑니다

 

 

 

 

이 대협곡은 산서성과 경계지역 입니다

내몽고자치구의 수도인 후허하오터의 남단에 위치합니다

 

 

 

 

 

 


진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하고 북방의 변방 민족인 몽골족,여진족,,거란족 등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하여 몽엽(蒙염)장군을 시켜 이곳에도 장성을 쌓게 하였습니다

명나라 때는 장성의 보수와 새로 쌓기를 공사를 하였는데, 지금 우리가 중국여행 중에 보게되는 만리장성의 대부분은  명나라 때 보수가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강이 흐르는 대협곡 라오뉴완 대협곡 주변에는 지면에서 1m이상 아래에 만든 요동(凹洞) 주거지가 있습니다.

이 요동은 산서성의 요동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돼지 우리도 사람 주거지와 함께 있다는 것이 우리들에겐 낯선 광경이지만 가축과 사람이 한 데 어울리는 마음이 자연인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속의 이 요동은 400년의 세월을 지낸 것이라고 했숩니다

 

 

 

 

요동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공호 같은 토굴은 아니기에 저는 그냥 지상에서 낮은 거주지인 요동이라고 그대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