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심천(Shenzhen) 중화민속문화촌 2-1

 

중국여행기(광동성,심천(선젼 Shenzhen) 중화민속촌

 

심천(선전)은  중국발음 shenzhen입니다. 우리는 심천이라고 하는데 웬만한 옥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천이라고 발음하고들 있는데 그것은 토(土)변에 천(川)자가 있어서 그렇게 읽는것 같습니다. 큰 사전에는 "수"이며 밭두덕 둘레에 있는 도랑이라고 합니다.
1979년에 시로 승격하고 1980년에 4개의 경제특구로 만들 당시 그중의 하나입니다. 개방개혁 추진후 30년이 안된 지금의 선전은 주요도시들 가운데 경제력이 맨 앞에 나설 정도로 급성장을 했습니다. 인구는 132만 명 정도로 나오지만 실제 유동인구를 감안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9년 화교성(華僑城)에다 만들어 놓은  금수중화(錦繡中華)의 입구입니다.

 

 

 

부지면적이 30만m2이며 120개 정도의 주요 역사,문화,예술,고건축물을 15:1의 크기로 축소하여 만들어 놓은 소인국(小人國) 입니다.

 

한 중국 아줌마가 사진 찍으러 걸어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보니 소인국에 나타난 거인 같았습니다.

 

 

금수중화의 서편에 같이 붙어 있는 중화민속문화촌입니다.
탑처럼 보이는 사진은 동족(侗族)들의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우교(風雨橋, 또는 花橋))입니다.

 

사진 중앙 끝에 풍우교(風雨橋)가 보입니다. 와이어가 보이고 있는 것은 와이어에다 도루레를 붙여 용감한 사람들이 돈 내고 건너오게 만든 장치입니다. 
 

 
걷기가 힘들면 추가요금 내고 셔틀 전동차를 타고 둘러보면 편합니다. 파초 잎이 이곳이 남쪽임을 알려줍니다.

 

 
소수민족들의 수공예품을위주로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 서 있습니다.

 

 
납서족(納西族)에 포함되어 있는 모소(mosuo,마사摩梭)여인과 사내 둘이 함께 민속 춤을 추고 있습니다. 모소인들은 운남성과 사천성 경계쪽에 있는 루꾸후(瀘沽湖) 주변에 살며 아직도 모계사회의 전통 관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운남성 곤명시에서 90km 떨어져 있는 석림(石林)을 그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