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자금성(고궁박물원) 1

 

 

중국여행기(북경,자금성(고궁박물원) 1

 

 

북경은 중국의 수도로서 중국 7대 고도(古都) 중의 하나입니다. 북경이란 이름을 쓰기 이전에는  북평(北平),연경延京), 대도(大都),어양(漁陽) 등 20여 개나 됩니다. 북경을 구경하면서 이런 자취를 이곳 저곳에서 찾아 낼 수도 있습니다.
자금성(紫禁城)은 중국 3대 전(殿)의 하나인데, 둘은 심양의 고궁 그리고 산동성의 태산 아래 있는 대묘(岱廟)를 말합니다. 자금성은 지금은 고궁박물원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자금성은 사진의 가운데 보이는 오문(午門)을 통하여 들어갑니다.

 

 
오문을 지나면 이렇게 넓은 공간과 대형 건축물이 보는 이들을 압도합니다.

 

 

동(銅)으로 만든 큰 물 항아리입니다. 화재때 사용하려고 비치했다는데, 오히려 장식품으로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만리장성이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쌓았다고는 하지만 명나라, 청나라 무너질 때 만리장성은 아무런 역할을 못했으니까 말입니다.

 

 

암사자입니다. 황궁에 있는 사자이니 색갈도 황금색으로 했습니다.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숫사자입니다. 고대의 중국인들은 숫사자의 앞 발에서 젖이 나온다고 생각해왔다고 합니다.

 

 

자금성은 자세히 보려면 며칠을 시간내어야 할 것입니다. 두,세 시간 정도의 단체 관광으로는 궁전 건축물들의 겉모양 사진 찍기에도 부족합니다.북경 가시기 전에 미리 기본 정보를 익히고 가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부지면적이 72만여 m2,건축면적만 15만m2로서 방의 수도 9000칸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