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원도 용평리조트 3박4일(대관령 삼양목장 2-1)

콩지88 2012. 7. 16. 09:28

 

 

고향이야기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아갔습니다

횡성방향으로 가다가 대관령목장의 도로표지를 보고 10 여 분 쯤 골짜기를 따라가면 대관령 삼양목장이 나타납니다

 

 

 

해발 800~1,200m의 고지에다 600여 만 평의 초지를 목장으로 만든 이 대관령삼양목장은 우리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유를 비롯하여 치즈 등 여러 낙농제품을 생산하는 필수 기업의 하나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서 안으로 5분 정도 걸어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갑니다

셔틀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넓은 곳에  삼양식품의 매점과 휴계실,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산은 단백질 원(源)이다 란 바위에 쓴 글이 시선을 끕니다

 

 

 

 

휴계소를 겸한 삼양식품의 매장이 있습니다

 

 

 

 

 

목장 쉼터인 휴계실 앞입니다

통나무로 만든 이 우주인 같은 인형은 무공해를 나타내려고 하는 것일까 아니면 선진기업의 이미지를 전하려 하는 것일까?

 

 

 

 

이곳 쉼터는 해발 850m 입니다

 

 

 

 활력이 철철 넘쳐보이는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하나씩 멘 아지매들 뒷 모습입니다

벌써  목장 트래킹을 마치고 돌아 온 모양입니다

 

 

이 쉼터 옆에는 청연주목원(靑淵朱木園)이란 공원동산이 있습니다.

각종 야생화와 붓꽃,작약,하늘 매발톱,원추리 꽃 등이 입구에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또한 작은 분수를 가진 연못과 주변에 여러 조각품, 돌탑,석등 등이 보였습니다

 

 

자연백경(自然百景)을 조성한 모양입니다

 

 

셔틀버스를 타기 전까지 이 자연백경의 공원동산을 잠깐 둘러봤습니다

 

 

 

강원도 산의 기온이 낮아서인가 작약군락지엔 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이곳 공기가 신선해서인지 잎들이 튼실하고 꽃의 색갈도 무척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노랑 창포는 꽃 피기의 마무리를 하는 중입니다

 

 

셔틀버스 출발시간이 되어서 자리를 얼른 떴습니다

 

 

굽이굽이 산길을 달리다가  능선에다 설치한 바람개비 발전시설들이 보였습니다. 달리는 버스 유리창을 통해 사진을 찍고 보니

버스 유리가 칼러를 입힌 것이어서 파란색의 풍광으로 나타났습니다 ㅋㅋ

 

 

 

목장을 둘러 볼 수 있는 정상입니다

셔틀버스는 정상에서 승객들을 내려줍니다

그리고는 내려가는 승객들을 태우고 하산을 합니다

 

 

안개가 끼어 있어서 운무(雲霧)에 뒤덮인 대관령의 능선이 동양화 한 폭을 바라보는 기분입니다

 

 

그동안 이 목장엔 바람개비 발전시설을 많이 갖춰놓았습니다(풍력발전설비?)

 

 

 

 

이 대관령 삼양목장은 영화촬영지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셔틀버스에 올랐습니다

내려가는 도중에 볼거리가 있는 곳에 차를 세워서 걸어갈 수 있도록 해 주기도 하고 중간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을태우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은 양을 키우는 곳을 보기 위해 영화촬영지에서 내렸습니다

 

 

 

 

 

 

 

 

 

 

 

벤치가 나무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이 신통핞아 보이지요?

 

 

신통찮은 장소일지라도

카메라의 렌즈 각도를 달리하고 사람들을 등장시키니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연출되지 않았습니까? ㅎㅎㅎ

 

 

 

 

 

 

바람개비들을 뒤로 하고 양들이 풀을 뜯는 곳으로 걸어서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