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동쪽에서 팔달산을 바라보게되면 멀리서도 황금색의 미륵대존이 보입니다
화성행궁이 내려다 보이고 수원화성의 화성장대(華城將臺)가 올려다 보이는 대승원(大乘院)을 지난 6월 초에 찾았습니다
대승원은 팔달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데 동네 집에 둘러 싸여 키가 큰 미륵대존(높이 19m)만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승원의 뒷 편으로는 화성의 화성장대(華城將臺)가 보입니다
대승원을 일주문 통과하여 찾아가는 것은 골목 길이 요상하여 저는 찾을 수 없고,
늘 화성행궁(華城行宮)의 뒤편으로해서 팔달산에 오르다가 뒷 문으로 찾아가곤 했습니다
팔달산 등산로로 오르다가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대승원입니다
뒷뜰에 우람하게 키도 큰 나무가 있는데 이름이 귀릉나무입니다 (위 사진)
장미과 벗나무에 속한다는데 3월에 잎이 나고 5월 경에 아카시아 꽃 같은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뒷 문으로 들어가면 황금 옷을 입은 미륵대불의 옆 모습이 보입니다
황금 칠을 한 키가 큰 미륵대불과 넓다란 광배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기단에 새겨 진 것도 일부를 담았습니다
이 대승원은 우리나라 불교 선구자의 한 분인 수상스님이 주석하였다고 합니다
부처사상연구회와 불교회관이 부설되어 있습니다
대웅보전입니다
일주문 옆에 있는 크지 않은 사리탑입니다
한 쌍의 석등을 앞에 두고 있는 대웅보전의 옆 모습입니다
규모가 꽤나 큰 범종각(梵鐘閣)입니다
팔달산대승원(八達山大乘院)의 편액이 걸린 일주문입니다
팔달산대승원(八達山大乘院)의 편액과 단청이 아름다워서 크게 담아봤습니다
미륵대불 아래엔 관음보살이 모셔져 있습니다.
입구에 여래문(如來門)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이 대승원은 일주문 쪽이나 후문 쪽에다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의 이정표를 세워놓고 있어서 친근감을 보여줍니다
사찰 내에서는 대개 "엄숙"이니 "정숙"이란 글을 익히 보아왔는데 말입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화성(華城)과 화성 행궁을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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