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성의 성도인 시닝(西寧)에서 출발한 기차는 히말라야 산맥의 해발 5000m의 고지대 탕꾸라(唐古拉)를 넘어서 달립니다. 저녁에 출발하면 다음 날 아침에 도착합니다.
저는 2008년 7월 라싸에서 저녁에 출발하여 다음 날 새벽에 시닝에 도착하는 일정을 보냈는데 철로의 경사가 매우 완만해서 고산지대를 달리고 있다는 느낌은 별로 오지 않았습니다
기차는 꺼얼무(격이목) 역에서 잠시 멈추지만 침대칸의 객차 문은 열어주지 않기 떼문에 승객들은 잠시라도 밖에 나가지 못합니다. 아마도 고산지대여서 승객이 내렸다가 의외의 사고가 날까봐 출입을 통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티벹의 라싸 역사 안 입니다
라싸에서 승차 할 때 역사 밖에서 미리 안전검사를 철저히 합니다. 인화질물에 대하여 검사가 철저 하여 여성들의 액체형의 화장품 특히 향수 등을 미리 큰 짐 속에 넣지 않고 헨드 백에 넣은 경우는 무조건 압수를 하니까 여성분들은 특히 유념해야 합니다
창 밖으로는 여름일지라도 만년설에 덮인 히말라야 산맥 줄기가 계속 이어 집니다
이 청장기차는 총 길이가 2000km이지만 일차로는 1984년에 시님~꺼얼무 구간이 먼저 개통되었고, 난공사였던 꺼얼무~라싸 구간은 2006년에 개통되었으니 저는 전 구간이 개통된 다음 2008년 7월에 청장기차를 탔으니 비교적 일찍 경험을 한 셈이지요 ~
창 밖으로 보이는 푸른 물은 중국에서 염수호로는 가장 큰 청해호(靑海湖) 입니다
해발 3205m의 고원지대에 길이 70km, 폭30km의 큰 호수인데 이곳 모래 밭 위에서는 승마나 사막 자동차를 타거나 또는 호수 위를 모터 보트를 타고 30문 가량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
꺼얼무 역에서는 잠시 정차를 하는데, 고산을 넘어가야 하므로 동력 보충을 위한 기관차를 하나 더 달게 됩니다
이 청장기차는 라싸에서 베이징까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라싸에서 승차한 일반 관광객은 시닝에서 거의 대부분이 하차를 했습니다
라싸 역사 안 입니다.
이곳에서 시닝으로 가는 승객들이 타거나 시닝에서 온 여갯들이 종착역으로 내리는 곳이기 떼문에 다른 중국의 역사들처럼 사람들로 붐비지 않습니다
티벹 사람들이 성지로 여기는 조캉사(大昭寺) 입니다
전형적인 티베트의 주택 입니다
포탈라 궁은 시내와 10km 떨어져 있습니다
여행자들은 라싸에 도착하고 첫 날은 가볍게 하궁(夏宮) 등 높지 않은 곳을 가볍게 구경 하면서 현지의 고지대에 적응을 합니다 따라서 포탈라 궁은 라싸 도착 다음 날 구경하게 됩니다 ~
라싸 도착 첫 날은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샤워는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데 아마도 고산지대에 와서 감기라도 걸리면 티벹 여행 시작도 하기 전에 고산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 염려가 되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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