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황과수폭포

귀주성과 주변에서 만난 소수민족들

콩지88 2022. 3. 2. 18:10

묘족 꾸냥(姑娘, 처녀 또는 아가씨) 입니다

동족(侗族) 꾸냥과 묘족(苗族) 총각들 입니다

계림 양삭 여행에서 보던 카르스트 지형의 산들이 첩첩이 둘러져 있는데, 여기에 요족(瑤族)들의 마을이 있었습니다

귀주성에는 동족들이 사는 마을에는 고루(鼓樓)와 풍우교(風雨橋)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명절이나 축제가 있는 날에는 광장에 모여 춤추고 노래하면서 하루를 즐깁니다

 

제가 양삭 이강에서 뗏목 벳놀이를 하고 호텔로 가는 도중에 일행은 호텔로 가서 쉬겠다고 해서 저 혼자 동채, 묘채가 있는 호접곡에 입장료를 내고 민족 공연을 구경하면서 담은 전통 의상을 입은 묘족 꾸냥들의 모습입니다

전통 복장을 입은 묘족 남자는 저도 처음 만났습니다

포의족들은 흰 옷도 잘 입지만 베 옷감을 천연염색을 하고 무드질을 하여 마치 가죽 같은 옷감을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동족의 전통 건축물인 고루(鼓樓) 입니다

동족 꾸냥들이 단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윗 머리를 손질하여 마치 상투를 올려 놓은 것 같은 모양들을 하고 있습니다

 

운남성에서 계단식 논에서 홍미(紅米 붉은 쌀)를 재배하는 하니족의 논 입니다

깊은 산골짜기의 높은 곳에 하니족들이 오래 세월에 걸쳐 계단식 논을 일궈 놓았습니다

하니족들은 잔치가 있는 날에는 길거리에 약 200명이 앉아 먹을 수 있는 잔치 밥상을 차려 놓고 친지들은 물론 이웃 다른 소수민족이거나 지나가는 여행자들에게도 식사를 대접합니다

귀주성의 첩첩 산인 풍광 입니다

귀주성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광서장족자치구의 계림 양삭에서 보는 풍광과 비슷합니다.

 

 

55개 소수민족의 의상 한 번 보았다고 이것이 그들 전부의 전통 옷은 아니며, 음식 또한 다양한 종류 중에서 몇 가지만 맛보고 오게 되는 것이 소수민족을 찾아 여행한 결과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우리나라 TV에 소개되는 중국 요리를 보면 대부분이 일반인들이 대중식당이나 동네 작은 식당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것이 위주였습니다.지방 각 성의 성장이나 당서기, 시장이나 장관  등 고위 인사들과 먹는 음식은 웬만해서 사진에 담을 기회가 없겠습니다.  그래서 중국요리에 대해서 평을 하는 사람들은 좀 겸손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곤 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