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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성, 용호산의 현관(懸棺) 공연 2~1

콩지88 2022. 1. 29. 11:44

        옛 고관이나 부유한 사람들은 죽어서 높은 곳에 자기의 관이 안치되기를 바랬습니다

우선은 하늘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관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훼손 당하거나 관 속의 물건들이 도난 당하지 않을 것을 배려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풍습은 동남아 몇 국가에도 남아 있습니다

길 바닥은 청석(靑石)으로 깔아 놓았습니다

관광객들은 인력거를 타고 거리를 구경하기도 하는데, 이 인력거꾼은 여성 입니다

800~1000년이 넘는 고목들이 많은 곳 입니다

사람들은 오래 된 고목은 영험할 것으로 믿고 자기의 소원을 적은 붉은 천을 나무 가지에 묶어놓습니다

길가에 토속신을 모신 곳이 보이면 가던 걸음을 멈추고 향을 피우며 소원을 빕니다 ~

선수암(仙水岩)은 강을 낀 아주 가파른 절벽을 따라 춘추전국 시대부터 조성되어 온 절벽 위의 동굴 묘지가(중국 역사상 최초의 고대 애묘(崖墓)들이 여기저기 있는데 지금까지 100구가 넘는 관들이 발견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현지 사람들이 관광객을 위해서 배로 관을 옮겨 온 후 밧줄을 이용하여 동굴까지 관을 위로 올리는 위험스런 묘기(升棺)를 시간에 맞추어 공연을 합니다 . 묘기 공연을 배 위에서 구경하고는 마치 계림의 이강(漓江)에서 대나무 땟목을 타고 강 위를 쩌나면서 유람하듯이 주위 풍광을 즐깁니다

굴 안에 안치된 관이 보입니다

 

두 봉우리는 하나는 용(龍)이고 다른 하나는 호랑이(虎) 입니다

12시에 시작하는 현관 공연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용호산 풍경구(龍虎山風景區)

중국 남방 도교의 명산으로 남창시에서 동남쪽으로 160km 떨어진 귀계시(貴溪市)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99개의 산봉우리에 66 곳의 절경을 지니고 있는데 붉은 절벽에 푸른 물이 잘 어울리는 풍광을 만들어 줍니다.

동한(東漢) 시대인 90년에 도교의 창시자로 알려진 장도릉(張道陵, 1대 장천사(張天師))이 이곳 용호산 아래에 와서 용호관(龍虎觀)을 세웠는데 19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 때 도관이 당송 때 한창 융성했을 때는 10대 도궁(道宮)에 도관(道觀) 81()에다 도원(道院) 36()를 거느린 적도 있습니다

 

상청궁(上淸宮)은 역대의 장천사(張天師)들이 이곳에서 도교의 교조인 태상노군(太上老君)을 모시던 곳입니다

이곳에는 항주(杭州)에서 제조하여 옮겨 온 5000kg이나 되는 큰 동종(銅鐘)이 볼거리입니다